전남농협, 과잉생산된 보리 특별매입

광주CBS 김형로 기자 2019. 8. 21.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협전남지역본부가 보리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과잉생산된 2019년산 보리 특별 매입에 들어갔다.

농협전남본부 김석기 본부장은 수매현장에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농업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하면서 "보리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떨어져서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전남농협은 농업인 실익증진과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입물량 3만9천여 톤
농협전남본부 김석기 본부장은 20일 영암군 서호면 월출산농협 보리수매현장을 찾아 농가의 애로사항을 듣었다. (사진=농협전남본부 제공)
농협전남지역본부가 보리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과잉생산된 2019년산 보리 특별 매입에 들어갔다.

김석기 본부장은 20일 영암군 서호면 월출산농협 보리수매현장을 찾아 농가의 애로사항을 들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매입은 지난 겨울 온난한 날씨와 봄철 적정한 강우 등 양호한 기상여건으로 올해 작황호조를 보였으며, 이로 인해 과잉생산된 2019년산 보리 전량을 정부와 농협이 농가의 어려운 실정을 감안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보리 특별매입 예상물량은 전국적으로 8만 톤이며 전남은 49.13%인 39,310톤으로 예상되며 곡물 종류별로 쌀보리 22,312톤, 겉보리 77톤, 맥주보리 16,921톤이다.

8월 20일 기준 전남 매입물량은 매입 예상량 대비 41%인 1만6천 톤이다.

매입기간은 8월 23일까지이나 현장 여건에 따라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매입가격은 40kg/조곡 1·2등급 기준으로 쌀보리 27,000원, 겉보리 23,000원, 맥주보리 23,000원이다.

농협전남본부 김석기 본부장은 수매현장에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농업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하면서 "보리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떨어져서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전남농협은 농업인 실익증진과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