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방판 글로벌 1위' 허벌라이프, 가격인상 단행..價 인상 도미노 오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문판매 업계 3위인 화장품 판매 업체 뉴스킨이 가격 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업계 5위이자 글로벌 방문판매 1위 허벌라이프도 10개 제품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앞서 방문판매 업계 3위인 뉴스킨은 지난 7월 1일부로 전 제품군에 5%~10% 수준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으며, 업계 1, 2위인 암웨이와 애터미도 지난 2년 동안 일부 품목에 대한 가격 인상을 꾸준히 이어왔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방문판매 업계 3위인 화장품 판매 업체 뉴스킨이 가격 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업계 5위이자 글로벌 방문판매 1위 허벌라이프도 10개 제품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이에 방문판매 업계 전반에서 가격 인상 도미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허벌라이프는 지난 1일부로 '포뮬라 1 건강한 식사’를 비롯한 10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2.5% 인상했다.
이번 가격 조정으로 '포뮬라 1 건강한 식사' 쉐이크믹스 750g 제품의 가격은 5만2천700원에서 2.5% 인상된 5만4천 원이 됐다. 또 '포뮬라 2 멀티비타민·무기질 컴플렉스', '포뮬라 3 퍼스널 단백질 파우더' 등 다른 대표 제품들의 가격도 각각 2.5%, 2.6% 오른 2만8천600원, 5만6천200원으로 인상됐다.
마그네슘 비타민 제품인 '셀유로스'의 가격은 2만7천400원에서 2만8천100원으로 2.6% 인상됐으며, 단백질 바 제품 '프로틴 바 디럭스'의 가격도 1천200원 오른 4만9천800원으로 결정됐다. 이 외에도 '허벌 알로에 겔’이 4만2천900원에서 4만4천 원으로, '액티브 화이버 컴플렉스'가 4만4천300원에서 4만5천400원으로 인상되는 등 총 10개 제품의 가격이 평균 2.5% 인상됐다.
허벌라이프 측은 이 같은 가격 인상에 대해 "2015년부터 4년 동안 가격을 동결했지만, 제조원가 및 물가 상승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며 "독립 멤버들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이 같은 허벌라이프의 가격 인상이 방문판매 업계 전반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방문판매 업계 3위인 뉴스킨은 지난 7월 1일부로 전 제품군에 5%~10% 수준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으며, 업계 1, 2위인 암웨이와 애터미도 지난 2년 동안 일부 품목에 대한 가격 인상을 꾸준히 이어왔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방문판매 업계는 다수 개인사업자를 통해 사업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가격 변동에 매우 민감하다"며 "주요 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하면 다른 업체들도 빠르게 영향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허벌라이프의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15년 이후 처음이며, 허벌라이프 제품들은 '다이어트 코치'라 불리는 개인 판매자들을 통한 판매와 옥션·G마켓·소셜커머스 업체 등을 통해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이현석기자 tryon@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아이뉴스TV에서 부동산 고수를 만나보세요.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희롱 발언 논란' 벌떡 떡볶이 점주 처벌, 법 전문가들 의견은?
- 은성수 "DLS 사태 안타깝다..청문회서 생각 밝힐 것"
- 조국, '정책'으로 국면 전환?.."의혹, 청문회에서 답하겠다"
- 애플TV+도 11월 시작..콘텐츠 대전 시작
- 이재용, 이번엔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현장경영.."전통가전제품 생각의 한계 허물어야"
- 대구시, 과기부 공모 ‘AI·데이터 융합기반 개발지원 사업’ 최종 선정
- 대구시, 폐지수집 어르신 종합 지원 대책 마련
- 대구도시개발공사, '청렴·안전' 결의식 개최
-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후반기 의장 출마 공식화
- [증시 전망] 고금리 장기화 우려 해소…상승장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