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소속사 떠나 홀로서기.."인피니트 해체 안한다"

2019. 8. 19. 16: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인피니트 멤버 겸 연기자 엘(본명 김명수·27)이 데뷔 9년 만에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엘은 인피니트 멤버로 활동하면서 연기자로도 인지도를 쌓았다.

울림은 "인피니트는 멤버들의 그룹 활동에 대한 의지가 확고해 해체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활동 방향은 군 복무 중인 멤버들이 있어 추후 충분한 협의를 거쳐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피니트 엘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인피니트 멤버 겸 연기자 엘(본명 김명수·27)이 데뷔 9년 만에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엘은 19일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려 "지난주 울림과의 계약이 끝났다"며 "오랜 고민 끝에 홀로서기를 해나가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엘 손편지 [엘 인스타그램 캡처]

연습생을 거쳐 2010년 7인조 인피니트로 데뷔한 그는 자신의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 같은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 후 지금까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울림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성장하면서 컸다"며 "인피니트로 데뷔해 인스피릿(팬클럽)과 함께한 시간은 모든 순간이 행복했다"고 돌아봤다.

또 멤버들과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비록 예전과는 조금 다른 모양과 방식으로 함께 할지라도 서로를 응원해주고 함께 할 것이라는 믿음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인피니트 멤버들과 함께할 수 있고, 제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멤버들과 함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엘은 인피니트 멤버로 활동하면서 연기자로도 인지도를 쌓았다. 지난달 종영한 KBS 2TV '단, 하나의 사랑'에서 신혜선과 함께 주인공을 연기했다. 그는 당분간 1인 기획사로 활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피니트는 지난해 성규에 이어 올해 성열과 동우, 성종이 입대해 네 멤버가 군 복무 중이다. 앞서 2017년 호야(본명 이호원)가 전속계약 만료로 탈퇴해 6인조로 재편됐다.

울림은 "인피니트는 멤버들의 그룹 활동에 대한 의지가 확고해 해체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활동 방향은 군 복무 중인 멤버들이 있어 추후 충분한 협의를 거쳐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mimi@yna.co.kr

☞ "한명만 상처받길 원치 않아"…두 여성과 결혼한 남성
☞ 잔혹·엽기 '한강 몸통시신 사건' 피의자 얼굴 공개되나
☞ 앤젤리나 졸리 아들, 26일 연세대 입학
☞ "망탕 지껄이지 말라"…北, 박지원에 불쾌한 이유
☞ 이월드 '다리 절단 사고' 원인은?
☞ 말레이 최고 갑부 "日 끔찍한 악행 다시 없어야"
☞ 일제강점기 모두를 홀린 MSG '아지노모도'의 비밀
☞ 조국 동생 전처, '위장이혼' 등 논란에 호소문
☞ 고속道 흑염소 무리 출몰…그 새벽에 무슨일이
☞ 구혜선-안재현 3년만에 잡음 속 파경…"결혼 유지 어려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