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와 한자가 가득한 수능국어 고전시가 공부방법? '해법문학 고전시가'로

고전 시가는 주제나 내용이 비교적 단순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이 수능국어에서 어려워하는 갈래 중 하나이다. 고전시가는 갈래 특성상 고어가 많이 나오기 때문. 평소에 쓰지 않는 말들로 작품이 구성되어 있어 감상 자체에 어려움을 느끼고, 문제 풀이까지 어려워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고전시가를 효과적으로 학습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효과적인 수능국어 고전시가 공부법을 알아보자.
 
우선 고전 시가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자주 쓰이는 고어와 현대어 풀이에 익숙해 져야 한다. 그러려면 고전 시가에 자주 쓰이는 빈출 어휘와 한자를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 고전 시가에 쓰이는 시어나 시구는 여러 작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거나 관습적으로 쓰이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경우가 많아서 이런 시어나 시구, 한자를 주제와 연결 지어 기억해 두면 작품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다음으로 고전 시가는 주제의 범위가 좁고 내용도 단순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제별로 묶어 파악하고 정리해 두는 것이 효과적이고 작품의 효과적 이해와 문제 해결을 위해 시대별 주요 경향도 파악해 두자. 마지막으로 수능 및 모의고사 기출 문제에 출제된 작품들에 관해 확인하고 원문과 함께 정리해 두면 다음 시험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고 나만의 고전시가 노트로도 활용할 수 있다.
 
천재교육에서 나온 ‘해법문학 고전시가’는 고전 시가를 공부할 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능국어 고전문학 참고서다.
 
작품을 고어와 함께 현대어 풀이가 함께 되어 있어 작품이 시험에 출제될 때 고어나 현대어로 제시되는 모든 경우에 대비가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작품 속 시어/시구도 자세히 풀이되어 있어 작품의 이해를 돕고 자주 나오는 시어나 단어를 정리하기에 좋다.
 
또 시대별 주요 작품들과 주요 경향, 시대별 유사 작품들을 묶어 구성해 작품의 이해를 돕고 ‘함께 읽으면 좋은 작품’ 코너를 통해 알아두면 좋을 작품을 함께 수록해 감상의 폭을 더 넓힐 수 있게 도와준다.
 
천재교육 국어팀의 김덕유 팀장은 “해법문학 고전 시가는 10종 교과서의 226 작품을 수록해 수능은 물론 내신, 모의고사 등 각종 시험 대비가 가능하다”며, “정확하고 자세한 해설을 탑재했기 때문에 해법문학과 함께 고전시가를 공부하면 낯선 고어도 친근하게 느껴져 고전 시가에 자신감이 붙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