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미세먼지 저감 전북도 평가서 '최우수'

고석중 2019. 8. 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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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전북도에서 실시한 상반기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결과 1등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북도가 최근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미세먼지 저감관련 상반기 업무평가'에서 군산시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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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군산시청 청사 전경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전북도에서 실시한 상반기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결과 1등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북도가 최근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미세먼지 저감관련 상반기 업무평가'에서 군산시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는 ▲기관장 관심도 및 타부서 협업사례 ▲미세먼지 저감사업 예산지원 사항 및 집행률 ▲친환경차량 보급 및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간담회 개최 등 홍보실적 ▲시·군 자체 특수시책 추진 등 5개 부문 14개 지표로 진행됐다.

군산시는 기관장 관심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노후경유차 폐차지원사업 확대 등 예산 규모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기차 보급, 건설공사장 관리, 불법 소각행위(볏짚 및 농업잔재물 태우기 등) 상시 감시, 도로 청소차 운행 등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보건소 주관으로 실시한 미세먼지로 인한 주민건강 교육·간담회 실시 등 타 부서 협업체제 및 시 자체 예산사업 발굴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최근 유래없이 극심했던 미세먼지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미세먼지가 최대 현안으로 대두되자 강임준 시장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저감에 최대한 노력하면서 저감사업 정부예산 확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친환경차량인 전기차 이외에도 수소차 보급에도 선도 도시가 되고자 수소충전소 설치와 관련한 2020년 정부예산을 확보하고자 환경부를 방문, 사업의 필요성을 강하게 어필하는 등 빠른 행보를 보였다.

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및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 등을 더욱 확대하는 등 정부시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에 따라 환경부 및 전라도와 연계되는 단속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

차성규 시 환경정책과장은 "미세먼지 저감은 환경부서만이 아닌 군산시 전체로 봐야 한다"면서 협업부서의 적극적인 노력과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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