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윤곽 12일 나온다..당정 비공개 협의

이상현 2019. 8. 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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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놓고 오는 12일 비공개 당정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윤곽을 내놓을 방침이다.

8일 민주당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당정은 12일 오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분양가 상한제의 구체적인 내용과 시행 시기 등을 조율할 계획이다.

이번 당정 협의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김현미 국토부 장관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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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이 지난 7월 1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택시제도 개편방안 당정협의에 참석해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왼쪽 이인영 원내대표가 김 장관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놓고 오는 12일 비공개 당정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윤곽을 내놓을 방침이다.

8일 민주당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당정은 12일 오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분양가 상한제의 구체적인 내용과 시행 시기 등을 조율할 계획이다.

이번 당정 협의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김현미 국토부 장관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정은 통상 사회적 관심이 집중된 사안을 논의할 때 모두발언 등 회의 일부를 외부에 공개해왔으나 이번 회의에는 전면 비공개로 진행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이는 분양가 상한제 등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일부 확정되지 않은 가안이 노출될 경우 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국토위 관계자는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의 세부안을 확정했다"며 "부동산 시장이 과열돼서는 안 된다는 큰 틀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최종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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