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내원자동차·백무동 야영장 정비공사로 임시폐쇄

정경규 2019. 8. 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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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발생한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지리산 국립공원 일부지역 야영장이 파손돼 정비공사에 들어간다.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는 오는 26일부터 산청군 삼장면 내원자동차 야영장과 함양군 마천면 백무동 야영장 등 2곳에 대한 정비공사로 임시폐쇄 조치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특히 내원자동차 야영장은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큰 바위가 굴러 떨어져 영지가 유실되고 야영장 내부의 전기접지시설 불량 등으로 인해 전 야영장을 폐쇄하고 공사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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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오는 26일부터 공사비 2억6400만원 투입
【산청=뉴시스】 경남 산청군 삼장면 내원자동차 야영장 모습.


【산청=뉴시스】정경규 기자 = 지난달 발생한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지리산 국립공원 일부지역 야영장이 파손돼 정비공사에 들어간다.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는 오는 26일부터 산청군 삼장면 내원자동차 야영장과 함양군 마천면 백무동 야영장 등 2곳에 대한 정비공사로 임시폐쇄 조치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야영장 정비공사에는 공사비 2억6400만원이 투입된다.

공사 완료기간은 당초 9월말 예정이었지만 국립공원공단측에 공사비 1억2000만원을 추가로 요구한 상태여서 공사비 지원 여부에 따라 공사기간이 결정될 예정이다.

특히 내원자동차 야영장은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큰 바위가 굴러 떨어져 영지가 유실되고 야영장 내부의 전기접지시설 불량 등으로 인해 전 야영장을 폐쇄하고 공사에 들어간다.

반면 백무동 야영장은 총 52개 영지 가운데 15개 영지를 정비하고 현재 설치돼 있는 데크가 너무 적고 협소해 규모가 다소 큰 것으로 교체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리산경남사무소 관계자는 “2곳의 야영장은 현재 규모에 비해 데크 시설이 협소해 이번에 모두 정비작업에 들어간다”며 “편의증진을 위한 시설물 정비사업인 만큼 탐방객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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