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3·4일 [볼만한 주말영화]

2019. 8. 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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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세트에 맞서려 신을 찾아 떠나는 두 사람

■시네마 <갓 오브 이집트>(OBS 토 오후 10시10분) = 이집트 나일강 주변을 통치하던 오시리스(브라이언 브라운)는 아들 호루스(니콜라이 코스테르발다우)에게 왕위를 물려주고자 한다. 그러나 세트(제라드 버틀러)의 계략에 빠져 오시리스는 그의 손에 목숨을 잃는다. 호루스 역시 아버지를 죽인 세트와의 싸움에서 져 왕위는 물론 두 눈까지 빼앗긴다. 한편 모든 것을 훔치는 도둑 벡(브렌턴 스웨이츠)은 세트가 뺏은 호루스의 한쪽 눈을 훔쳐낸다. 그리고 벡의 아내 자야(코트니 이턴)를 살려주는 조건으로 호루스와 벡은 뜻을 모은다. 두 사람은 세트에게 맞서기 위해 자신들을 도와줄 신을 찾는 여정을 시작한다.

“당신의 잊지 못한 첫사랑을 찾아드립니다”

■한국영화특선 <김종욱 찾기>(EBS1 일 오후 10시55분) = 융통성 없는 성격으로 회사에서 쫓겨난 기준(공유)은 우연한 기회로 기발한 창업 아이템을 구상한다. 그는 ‘첫사랑 찾기 사무소’를 열어 첫사랑을 잊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첫사랑을 찾아주는 일을 시작한다. 한편 뮤지컬 무대 감독으로 일하는 지우(임수정)는 첫사랑 ‘김종욱’을 끝내 잊지 못해 만나던 남자친구의 프러포즈를 거절하고 만다. 그리고 지우는 ‘첫사랑 찾기 사무소’의 첫 고객이 된다. 기준은 유일한 정보인 이름 석 자만으로 지우의 첫사랑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된다. 하지만 지우는 기준의 지나친 열의에 화가 나다 못해 지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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