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식]영동읍 하가리,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등

이성기 2019. 8. 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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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은 1일 영동읍 하가리에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을 진행했다.

산림청이 주관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무분별한 소각으로 말미암은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서약을 통해 마을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끄는 제도다.

이날 현판식에서는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마을주민 등 30명이 참석해 산림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지속적인 산불 예방활동을 다짐했다.

올해 영동군에서는 34개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을 신청했지만, 산림청 심사에서 영동읍 하가리마을만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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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1일 오전 충북 영동군 영동읍 하가리에서 박세복 영동군수(오른쪽 다섯 번째)와 마을주민 등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을 하고 있다.2019.08.01.(사진=영동군 제공) photo@newsis.com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1일 영동읍 하가리에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을 진행했다.

산림청이 주관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무분별한 소각으로 말미암은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서약을 통해 마을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끄는 제도다.

이날 현판식에서는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마을주민 등 30명이 참석해 산림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지속적인 산불 예방활동을 다짐했다.

올해 영동군에서는 34개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을 신청했지만, 산림청 심사에서 영동읍 하가리마을만 선정됐다.

이 마을주민은 불법 소각 근절을 위해 자발적인 예방·감시활동으로 솔선수범을 보이며 산불 없는 녹색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물한계곡 음악회 오는 3일 개최

영동군의 대표 피서지 상촌면 물한계곡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자연 속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1일 상촌면에 따르면 오는 3일 오후 7시 물한계곡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소박하지만 흥겹고 다채로운 행사로 가득한 ‘물한계곡 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 열 번째를 맞는 행사는 계곡을 찾은 피서객과 주민이 어우러져 더위를 잊고 문화예술의 기회를 나누려고 물한계곡음악회추진위원회에서 마련했다.

상촌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색소폰 반원들의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장하영, 서봉선 등의 초대가수와 흥겨운 민요 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흥겹게 빠져들 수 있는 공연이 이어진다.

이어 피서객과 주민이 즉석에서 노래와 댄스 실력을 겨루는 등 화합과 공감의 어울림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물한계곡은 충북 영동, 경북 김천, 전북 무주 3도에 걸쳐있는 삼도봉과 해발 1100~1200m의 고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청정 계곡이다.

◇영동소방서, 구급대원 특별교육

영동소방서(서장 류광희)는 1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구급대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현장 대응능력 향상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다수의 사상자 발생 때 중증도 분류·응급처치, 사고현장 안전 확보 등 구급대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교육에서는 출동상황에 따른 역할 분담, 응급상황별 환자 평가, 전문 외상환자 평가, 구급 차량 안전사고 방지, 현장 응급 의료소 가상 시뮬레이션 훈련 등을 진행했다.

특히, 충북응급의료지원센터 조경천 강사와 함께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재난 상황을 가상해 구급대원들이 직접 교육 기자재를 활용해 현장응급의료소 임무와 역할 시뮬레이션 훈련을 병행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황간면, 사례관리대상 가구에 선풍기 전달

영동군 황간면 맞춤형복지팀은 무더위에 대비해 냉방용품이 전혀 없거나 고장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관리대상자 48가구에 선풍기를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황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오봉) 위원과 담당자가 대상 가구를 방문해 1대 1 방문상담과 동시에 선풍기 조립과 설치까지 해주는 사업이다.

한낮 무더위로 주민의 온열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나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김오봉 위원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이 더운 날씨에 힘을 내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풍기를 준비했다며 이웃사랑의 마음이 지역 주민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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