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지휘·피아노 동시에..통일염원 원코리아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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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정명훈(66)이 지휘하고, 협연도 한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에 따르면 정 지휘자는 18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정명훈 &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 세 번째 정기공연에서 피아노를 연주한다. 피아니스트이기도 한 정 지휘자는 이날 공연의 1부에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을 연주하며 지휘와 협연을 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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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지휘자 정명훈(66)이 지휘하고, 협연도 한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에 따르면 정 지휘자는 18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정명훈 &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 세 번째 정기공연에서 피아노를 연주한다. 피아니스트이기도 한 정 지휘자는 이날 공연의 1부에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을 연주하며 지휘와 협연을 겸한다.
정 지휘자는 종종 실내악 공연 등에서 피아노 연주 무대를 선보였다. 협주곡 연주는 오랜만이다. 특히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을 국내에서 연주하는 것은 2015년 서울시향 음악감독 시절 서울시향 10주년 콘서트 이후 처음이다.
정 지휘자는 올해 북한 연주자와 합동 무대를 추진했으나 불발됐다. 크레디아는 "이에 따라 정명훈 지휘자가 직접 이번 공연의 협연자로 나서기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 정 지휘자는 "이번 협연 및 지휘를 겸하는 무대를 통해 '음악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의미 있는 비전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성 악단인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는 2017년 첫 공연을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성료했다. 작년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가 악장으로 나서 화합과 평화를 상징하는 베토벤 교항곡 9번을 연주했다.
올해는 2015 퀸엘리자베스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악장으로 참가한다. 2014 카잘스콩쿠르 우승자이자 2019 차이콥스키콩쿠르에서 입상한 첼리스트 문태국이 첼로 수석이다.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는 이날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 외에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을 들려준다.
정 지휘자는 "북한 연주자와의 합동 무대는 비록 성사되지 못했으나, 통일을 꿈꾸고 북한의 어려운 현실을 돕자는 뜻을 위해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 연주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정 지휘자는 이날 출연료를 북한 어린이들을 돕는 성금으로 기부한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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