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족 모욕"..박주호 아내 안나, '슈돌' 분량 요구 NO+오역 지적→응원ing(전문) [종합]

김나희 2019. 7. 31. 17: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나은, 건후의 엄마이자 박주호의 아내인 안나가 분량 욕심 논란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안나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흥미로운 일이 일어났다. 몇몇 한국 언론들이 내가 한 말을 오역해서 기사로 전달했다"면서 "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속 우리 가족의 비중이 나은에게서 건후로 옮겨간 것에 관한 질문에 '엄마로서 조금 슬프다'라고 답했다. 그뿐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나 인스타그램

[OSEN=김나희 기자]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나은, 건후의 엄마이자 박주호의 아내인 안나가 분량 욕심 논란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안나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흥미로운 일이 일어났다. 몇몇 한국 언론들이 내가 한 말을 오역해서 기사로 전달했다"면서 "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속 우리 가족의 비중이 나은에게서 건후로 옮겨간 것에 관한 질문에 '엄마로서 조금 슬프다'라고 답했다. 그뿐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하지만 한국 언론에서는 내가 탐욕스럽게 아이들의 분량을 늘려주기를 요구하는 걸로 됐다. 아마 진짜 의미를 이해하기보다는 번역기를 돌렸기 때문일 거라고 추측한다"라면서 "나는 이런 언론들의 능력 부족에 화가 났다. 그들은 정확한 이해를 원했다면 나에게 물어볼 수 있었다. 비록 지지하는 코멘트들이 많고 잘 교육받은 한국인들이 내용을 수정해주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부는 나와 내 가족에게 모욕을 주고 있다"라고 분노했다.

안나 인스타그램

끝으로 안나는 "웃기게도 올해 초 미팅에서 나는 아이들의 출연 분량을 줄여달라고 요청했고 아이들은 2회마다 출연한다. 하지만 나는 기사에서 탐욕스럽게 묘사되고 있다"면서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나는 더 많은 분량을 요구하지 않았고 아이들을 향한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원하지도 않았다. 문제는 건후에게만 초점이 맞춰진다는 거였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안나는 나은에서 건후로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초점이 맞춰진 것에 대한 한 누리꾼의 질문에 "나은이는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나은이를 많이 못 보니 조금 속상하다"라고 답했다. 이후 해당 글이 기사화되면서 오역이 발생했고, 안나가 아이들의 분량에 욕심이 있는 것처럼 비춰지자 논란이 됐다. 이에 안나가 이를 해명하는 글을 다시 올린 것.

이 같은 안나의 반응에 누리꾼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치고 있는 상황. 이러한 불필요한 오해와 논란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활약 중인 나은, 건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걱정이 되기 때문이다.

안나 인스타그램

심지어 앞서 나은과 건후는 남다른 인기로 사칭 SNS 계정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바. 당시에도 안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이 사실을 알리며 "나와 아이들의 소속사는 어떠한 페이스북 공식 계정도 운영하고 있지 않다. 아이들의 소식은 현재 인스타그램 계정만을 통해 전해드린다. 팬 여러분의 혼란이 없길 바란다"라고 당부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뜨거운 인기로 인해 의도치 않게 구설에 오르게 된 나은, 건후 가족에게 수많은 이들이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으며, 어떠한 문제가 생길 때마다 즉각적으로 해명해 오해를 풀고 있는 안나에게도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하 안나 입장 전문.

Baby girl did her voice-over in 30 minutes.

Something interesting has been happening today:

Some Korean journalists have misinformed their readers by writing an article on a comment I did to another English speaker.

What really happened: I was asked about the focus that was being shifted fron Eden to Aciel, and I as a mother answered that indeed this was happening and that it made me a bit sad. That is it.

What Korean journalists have reported: (I'm guessing because they used a translator instead of understanding the true meaning of the comment) that I am greedy and asking for more show time for my children.

I am upset by the lack of ability of these journalists, when they could simply reach out to me and ask if they had understood it correctly. Although there is a lot of supporting comments, and some well educated Koreans correcting these reporters, an increasing amount of people have taken it upon themselves to insult my family and I.

It's funny to me that, although during a meeting earlier this year I had asked for lesser filming days and that the kids appear every second episode, I am being portrayed in articles as greedy.

Again: I am not asking for more show time. I am not asking for more spotlight on the children. The question was about the focus being put on Aciel.

Dear journalist,

(Yes, in English) if you're going to write an article based on an English comment, please get your facts straight. If you're not sure about what you're putting out there, or the consequences it may have, how about you come directly to me? Ask me anything. I don't bite.

To the rest of you peace loving supporters: sending you lots of love. / nahee@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