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아내 안나 "'슈돌' 나은·건후 분량 욕심? 오히려 축소 요청"[전문]

손효정 2019. 7. 3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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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나은, 건후 남매의 출연 분량 욕심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안나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장문의 글을 통해 "한국의 일부 언론인이 내 글을 잘못 번역해 전달했다"면서 "나는 초점이 나은이에서 건후로 옮겨지고 있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나는 '엄마로서 조금 슬프다'고 답했다. 그게 전부다. 그런데 한국의 언론들은 내가 욕심을 부리며 아이들의 방송 분량을 늘려달라고 부탁했다고 보도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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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나은, 건후 남매의 출연 분량 욕심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안나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장문의 글을 통해 "한국의 일부 언론인이 내 글을 잘못 번역해 전달했다"면서 "나는 초점이 나은이에서 건후로 옮겨지고 있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나는 '엄마로서 조금 슬프다'고 답했다. 그게 전부다. 그런데 한국의 언론들은 내가 욕심을 부리며 아이들의 방송 분량을 늘려달라고 부탁했다고 보도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안나는 "나는 기자들의 능력 부족에 화가 난다. 그들은 나에게 연락할 수 있었고 정확히 이해했는지 물어볼 수 있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안나는 잘못된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올해 초 미팅할 때 나는 촬영 일수를 줄여줄 수 있냐고 물어봤고, 2회에 한 번씩 출연하게 해달라고 했다"면서 "그런데 웃기게도 나는 기사에서 탐욕스럽게 묘사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안나는 "다시 말하지만, 나는 아이들의 분량을 늘려달라고 요구한 적이 없다.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줄 수 있냐고 묻지도 않았다. 그 질문은 건후에게만 초점을 맞춘 것에 대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9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나은이를 더 보고싶다는 네티즌에게 안나는 "제작진에게 물어봤는데 방송 초반에 건후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은이를 예전만큼 볼 수 없다는 사실은 조금 슬프다"고 답글을 남겼다. 

<다음은 안나의 SNS글 전문>

Baby girl did her voice-over in 30 minutes.

Something interesting has been happening today: Some Korean journalists have misinformed their readers by writing an article on a comment I did to another English speaker.

What really happened: I was asked about the focus that was being shifted fron Eden to Aciel, and I as a mother answered that indeed this was happening and that it made me a bit sad. That is it.

What Korean journalists have reported: (I'm guessing because they used a translator instead of understanding the true meaning of the comment) that I am greedy and asking for more show time for my children.

I am upset by the lack of ability of these journalists, when they could simply reach out to me and ask if they had understood it correctly. Although there is a lot of supporting comments, and some well educated Koreans correcting these reporters, an increasing amount of people have taken it upon themselves to insult my family and I.

It's funny to me that, although during a meeting earlier this year I had asked for lesser filming days and that the kids appear every second episode, I am being portrayed in articles as greedy.

Again: I am not asking for more show time. I am not asking for more spotlight on the children. The question was about the focus being put on Aciel.

Dear journalist,

(Yes, in English) if you're going to write an article based on an English comment, please get your facts straight. If you're not sure about what you're putting out there, or the consequences it may have, how about you come directly to me? Ask me anything. I don't bite.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안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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