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나은X건후 母 "분량 욕심 無, 오히려 줄여달라 요청" [전문]

김지현 기자 2019. 7. 31. 16: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나은, 건호의 모(母) 안나가 분량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안나는 장문의 글에서 "몇몇 한국 언론이 내가 영어로 했던 말들을 독자들에게 잘못 보도했다"고 밝히며 "진짜 있었던 일은 한 네티즌에게 '슈돌' 속 비중이 이든(나은)에서 아시엘(건후)로 옮겨간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엄마로서 조금 슬프다고 대답한 게 전부"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나은, 건호의 모(母) 안나가 분량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안나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어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한 네티즌은 안나의 SNS에 "나은이보다 건후에게 초점이 옮겨졌더라. 예전에는 나은이가 메인이었다면, 지금은 건후다. 나은이를 조금 더 볼 수 있겠냐"라고 댓글을 남겼다.

안나는 이 네티즌에게 답변을 남겼다. "나도 이것에 대해 물어봤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방송 초반 건후 부분이 촬영이 안 돼서 그렇다고 하더라. 나은이는 항상 최선을 다 하고 있지만. 솔직히 말해서 (나은이를) 많이 볼 수 없어서 조금 속상하긴 하다"라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 내용은 일부 언론에 의해 잘못 번역돼 보도됐다. 이를 정정하는 입장을 발표한 것.

안나는 장문의 글에서 "몇몇 한국 언론이 내가 영어로 했던 말들을 독자들에게 잘못 보도했다"고 밝히며 "진짜 있었던 일은 한 네티즌에게 '슈돌' 속 비중이 이든(나은)에서 아시엘(건후)로 옮겨간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엄마로서 조금 슬프다고 대답한 게 전부"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나는 "언론인의 능력 부족이 날 화나게 한다. 나에게 정확히 이해한 게 맞는지 물어볼 수도 있었는데 그렇지 않았다"라며 "몇몇 네티즌이 잘못된 기사를 바로잡고 있지만, 점점 더 많은 이들이 내 가족과 나를 모욕하고 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더불어 안나는 "재밌는 건 올해 초 난 제작진과 미팅에서 오히려 촬영일을 줄여달라 요청했고, 2회마다 아이들이 출연한다 했지만, 난 기사에서 탐욕스럽게 묘사되고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난 아이들의 분량을 늘려달라고 제작진에 요구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하 안나의 글 전문이다.

Baby girl did her voice-over in 30 minutes

Something interesting has been happening today:

Some Korean journalists have misinformed their readers by writing an article on a comment I did to another English speaker.

What really happened: I was asked about the focus that was being shifted fron Eden to Aciel, and I as a mother answered that indeed this was happening and that it made me a bit sad. That is it.

What Korean journalists have reported: (I'm guessing because they used a translator instead of understanding the true meaning of the comment) that I am greedy and asking for more show time for my children.

I am upset by the lack of ability of these journalists, when they could simply reach out to me and ask if they had understood it correctly. Although there is a lot of supporting comments, and some well educated Koreans correcting these reporters, an increasing amount of people have taken it upon themselves to insult my family and I.

It's funny to me that, although during a meeting earlier this year I had asked for lesser filming days and that the kids appear every second episode, I am being portrayed in articles as greedy.

Again: I am not asking for more show time. I am not asking for more spotlight on the children. The question was about the focus being put on Aciel.

Dear journalist,

(Yes, in English) if you're going to write an article based on an English comment, please get your facts straight. If you're not sure about what you're putting out there, or the consequences it may have, how about you come directly to me? Ask me anything. I don't bite.

To the rest of you peace loving supporters: sending you lots of love.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안나 SNS]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