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내년 2.94% 인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도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가 올해보다 2.94% 인상된다.
3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58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는 2020년도 4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을 올해 461만3536원(월 소득 기준)에서 2.94% 인상해 474만9174원으로 결정했다.
기초생활보장 대상자에게 지급되는 현금인 생계급여 선정기준도 4인 가구 기준 올해 138만4061원에서 내년 142만4752원으로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가 올해보다 2.94% 인상된다.
3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58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는 2020년도 4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을 올해 461만3536원(월 소득 기준)에서 2.94% 인상해 474만9174원으로 결정했다. 기준 중위소득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고시하는 국민 가구소득의 중간 값이다. 이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 및 12개 부처 78개 복지사업의 수급자 선정기준으로 활용된다.
기초생활보장 대상자에게 지급되는 현금인 생계급여 선정기준도 4인 가구 기준 올해 138만4061원에서 내년 142만4752원으로 올랐다. 생계급여는 월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30% 이하인 가구에 지급된다. 실제 지원되는 생계급여액은 선정기준액에서 해당 가구의 소득인정액을 차감한 금액이다.
4인 가구 기준 내년 의료급여 선정기준은 189만9670원(기준 중위소득 40%), 교육급여는 237만4587원(기준 중위소득 50%) 이하다. 주거급여 선정기준은 올해 기준 중위소득 44% 이하였으나 내년엔 45% 이하로 확대된다. 내년 주거급여 선정기준은 213만7128원 이하다.
교육급여의 경우 그간 중학교와 같은 금액으로 지원하던 고등학교 부교재비를 내년에는 62% 인상하기로 했다. 고등학생 연간 부교재비 지급금액은 올해 1인당 20만9000원에서 내년 33만9200원이 된다.
위은지 기자 wizi@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BJ핵찌, 하룻밤새 '1억2000만원' 별풍선 받아..무슨 일?
- 박경락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29일 사망..향년 35세
- 한혜진 "기성용 재정상태 파악, 사고 싶은 게 있으면.."
- 이상용 "올해 75세, 매일 새벽 운동·40kg 역기 600개씩 해"
- 김성태 기자회견 "딸 계약직 청탁 안해, 文대통령 아들은.."
- 가수 이현, '조선왕 이현' 실검에.."주인 잘못 만난 내 이름" 폭소
- 병든 아내 20년 돌보다 살해한 70대.."너무 힘들었다"
- '무관의 제왕'·'경락마사지'..스타판 흔들었던 박경락 사망
- 오거돈, 부인 '관용차 특혜'·'미술관 황제관람' 논란 사과
- 오산시장 '부킹' 유부녀와 불륜설 공방.."사퇴"VS"가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