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웰메이드 수사극 '검법남녀', 시즌3 나올까

박세연 2019. 7. 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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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가 마지막까지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시즌3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검법남녀 시즌2'(이하 '검법남녀2') 29일 방송된 최종회차 10.4%(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지상파 시즌제 드라마의 성공 사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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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가 마지막까지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시즌3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검법남녀 시즌2’(이하 ‘검법남녀2’) 29일 방송된 최종회차 10.4%(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지상파 시즌제 드라마의 성공 사례가 됐다. 시청률뿐 아니라 탄탄한 스토리와 작품성에 대해서도 호평이 쏟아졌다.

특히 마지막까지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다시 이야기가 시작될 것을 암시하는 엔딩으로 끝을 맺으며 시즌3 제작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검법남녀’ 시즌1, 시즌2 집필을 맡은 민지은 작가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드라마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도 시즌3 제작 가능성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희망해주시는 것을 알지만 방송사에서 논의, 결정할 부분"이라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이에 앞서 연출을 맡은 노도철 PD는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한층 더 레벨업된 시즌물로 조만간 찾아뵐수 있기를 고대하며 아쉬움과 섭섭함이 묻어있는 현장을 잠시 떠난다. 그동안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칭찬일색으로 성원해주신 많은 애청자분들게 감사드린다"는 종영소감을 통해 시즌3 가능성을 밝힌 바 있다.

이날 ‘검법남녀2’에서 이도국(갈대철 역)이 만들어낸 노민우(장철 역)의 가짜 부친에 속은 노민우와 오만석(도지한 역)은 살인 청부업자의 총에 맞아 절벽으로 떨어져 행방불명됐다. 이를 들은 이도국은 미리 계획해 두었던 노민우의 아지트에 대한 수색 지시를 내렸고, 정재영(백범 역)은 그곳에서 노민우의 범행 증거물들을 발견해 재감정에 들어갔다.

정유미(은솔 역)는 마약상 본거지를 추적하기 위해 잠복수사에 나선 가운데 시즌1의 이이경(차수호 역)이 등장해 ‘오만상’을 체포했다. 정유미는 노민우와 성진 그룹의 관계를 파헤치기 위해 오만상을 심문했지만, 이도국의 협박으로 오만상은 입을 열지 않은 채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한편, 의식을 차린 후 사표를 내고 동부지검을 떠났던 오만석은 김영웅(양수동 역) 앞에 다시 나타나 함께 일할 것을 제안했을 뿐만 아니라 죽은 줄 알았던 노민우와 함께 등장해 충격적인 결말을 선사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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