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오아시스' 믿고 보는 무비 테라피, '카모메 식당' 제작진이 다시 뭉쳤다

최재경 기자 2019. 7. 25.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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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날,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작은 일탈의 여유를 선사할 영화 <도쿄 오아시스> 를 위해 최고의 힐링 무비로 손꼽히는 <카모메 식당> 의 제작진이 다시 뭉쳐 화제다.

<도쿄 오아시스> 는 촬영장에서 도망친 무명배우 토코가 발길이 닿는 대로 떠난 도쿄 산책에서 만난 사람들과 나눈 반짝이는 한때를 담은 치유 드라마로 <카모메 식당> 의 주연 고바야시 사토미를 비롯해 프로듀서, 편집 기사 등 주요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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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여름 날,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작은 일탈의 여유를 선사할 영화 <도쿄 오아시스>를 위해 최고의 힐링 무비로 손꼽히는 <카모메 식당>의 제작진이 다시 뭉쳐 화제다.

[수입/배급: ㈜디오시네마|각본/감독: 마츠모토 카나, 나카무라 카요ㅣ출연: 고바야시 사토미, 카세 료, 쿠로키 하루, 하라다 토모요ㅣ개봉: 2019년 8월 8일]

/사진=㈜디오시네마
<도쿄 오아시스>는 촬영장에서 도망친 무명배우 토코가 발길이 닿는 대로 떠난 도쿄 산책에서 만난 사람들과 나눈 반짝이는 한때를 담은 치유 드라마로 <카모메 식당>의 주연 고바야시 사토미를 비롯해 프로듀서, 편집 기사 등 주요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카모메 식당>이 이국적인 핀란드를 배경으로 먼 곳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을 선물했다면 <도쿄 오아시스>는 우리가 살아가는 도심 속에 숨겨진 보물 같은 휴식을 찾아간다.

또한 <카모메 식당>의 ‘사치에’가 가게를 찾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입장이었다면 <도쿄 오아이스>의 ‘토코’는 일터를 벗어나 고속도로 편의점, 영화관, 동물원을 직접 찾아가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잃어버렸던 자신을 되찾아간다.

두 영화는 다른 장소, 다른 방법으로 진행되지만 휴식의 중요성을 담은 메시지는 변함이 없다. 따라서 이번 <도쿄 오아시스>의 재개봉은 잔잔한 힐링 무비를 기다렸던 팬들에게 더욱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점점 더 각박해지고 자신만의 세계로 갇혀가는 현대인들에게 <도쿄 오아시스>는 몸과 마음을 짓누르고 있는 무거운 짐을 잠시나마 내려놓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그 제목처럼 뜨거운 여름을 식혀줄 시원한 오아시스가 되어 줄 예정이다.

치열하게만 살아온 우리의 삶을 식혀줄 무비 테라피 <도쿄 오아시스>는 8월 8일 재개봉한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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