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조 말론 50㎖ 콜로뉴 6종, 상쾌하고 산뜻한 향 한손에 '쏙' 잡는다

김하경 2019. 7. 25.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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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말론 런던의 블랙베리 앤 베이 콜로뉴 50㎖ 사이즈. [사진 제공 = 조 말론 런던]
영국의 감성과 문화를 담은 향수 브랜드 조 말론 런던이 올여름 소비자들 요구에 맞춰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조 말론은 50㎖ 사이즈 콜로뉴 컬렉션을 출시했다. 한 손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성과 그립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100㎖ 제품은 휴대하기에는 다소 무겁고, 30㎖보다는 좀 더 오래 향을 즐기고 싶다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다. 향은 '블랙베리 앤 베이'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 '우드 세이지 앤 씨 솔트' '라임 바질 앤 만다린' '와일드 블루벨' 등 총 6가지로 출시됐다.

조 말론 런던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김효선 차장은 "50㎖ 사이즈는 소비자들 요청이 많이 있던 제품으로, 특히 블랙베리 앤 베이는 높은 인기에 힘입어 한국에서만 출시됐다"며 "조 말론 런던의 베스트 향으로 구성된 만큼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블랙베리 앤 베이' 향은 상쾌하고 산뜻한 느낌의 향이다. 이제 막 수확한 월계수 잎의 신선함에 톡 쏘는 블랙베리 과즙을 가미했다. 이 향의 톱노트는 블랙베리, 자몽, 자몽꽃 향으로, 블랙베리 그대로의 향을 재현하기 위해 신중하게 선택된 천연 성분과 인공 성분을 혼합했다. 자연산 블랙커런트 꽃봉오리가 톡 쏘는 느낌을 주고 부코 나무 에센스가 가미돼 블랙베리 잎의 싱싱함을 돋보이게 한다. 하트 노트로는 월계수 잎, 은방울 꽃, 재스민 꽃잎 향을 담았다. 월계수 잎의 향을 표현하기 위해 상쾌한 향의 갈바넘 천연 성분과 인공 성분을 혼합했다.

베이스 노트는 시더우드, 베티버, 화이트 머스크로 마무리한다. 미국 버지니아에서 자생하는 시더 우드의 나무 껍질에서 스팀 증류법을 사용해 성분을 추출했으며, 숲의 느낌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끼향과 발사믹향도 가미했다.

이번 50㎖ 사이즈로 출시된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는 은은하면서 신선하고 감미로운 향을 선사한다. 가을에 특히 잘 어울리는 향이다. 화이트 프리지아 부케 향에 이제 막 익은 배의 신선함을 더했으며 앰버, 파출리, 우디향으로 은은함을 가미했다.

[김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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