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뻑쇼' 싸이 논란에 환불 문의 쇄도 "100% 환불 가능"

[스타뉴스 이정호 기자]

'흠뻑쇼' 싸이 논란에 환불 문의 쇄도 "100% 환불 가능"

가수 싸이를 대표하는 콘서트 '2019 싸이 흠뻑쇼'가 시작됐지만 환불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지난 13일 수원을 시작으로 개최된 '2019 싸이 흠뻑쇼' 티켓을 취소했다는 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티켓 판매를 담당했던 인터파크 측에서도 수수료 없이 100% 환불에 나서고 있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2019 싸이 흠뻑쇼'는 아티스트 개인 이슈로 100%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환불 방법은 인터파크 티켓 고객센터에 전화해 아티스트 개인 이슈로 환불을 요청하면 된다. 티켓 배송 전이거나 현장 수령은 수수료 없이 100% 전액 환불 가능하다. 다만 공연 일자에 따라 취소 가능 시간이 다르다.

기존 다른 공연은 취소 일자에 따라서 취소 수수료가 부과되며 이미 티켓을 배송받았을 시에는 티켓 반송이 되어야 취소가 가능하다. 또한 도착 일자 기준으로 수수료가 부과되며 배송료는 환불되지 않는다.

19일 부산 사직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 싸이 흠뻑쇼'는 18일 오후 기준 좌석등급별로 스탠딩 SR은 약 680석, 스탠딩 R은 약 350석, 지정석 SR은 약 220석, 지정석 R이 약 250석 남아있다.

싸이 흠뻑쇼'는 매년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는 싸이의 인기 여름 브랜드 공연이다. 지난 2017년에는 예매 오픈 당시 20만명이 넘는 접속자가 몰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했고, 지난해에는 무려 60만명이 동시접속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2019 싸이 흠뻑쇼' 역시 지난달 11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이 됐던 것을 생각하면 환불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싸이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함께 2014년 7월 서울의 한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싸이는 동남아시아 재력가를 양현석 형에게 소개해준 것은 맞지만 함께 식사만 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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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 기자 direct119@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