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연천DMZ국제음악제, 20일 개막

박대준 기자 2019. 7. 17. 16: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연천군과 DMZ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DMZ국제음악제 사무국, 음악세계가 주관하는 '제9회 연천DMZ국제음악제'가 20일부터 연천에서 개최된다.

17일 연천군에 따르면 연천DMZ국제음악제는 휴전선과 인접한 연천군 일대에서 정통 클래식을 넘어 여러 계층이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월 21일까지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 '평화의 메시지'
© 뉴스1

(연천=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연천군과 DMZ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DMZ국제음악제 사무국, 음악세계가 주관하는 ‘제9회 연천DMZ국제음악제’가 20일부터 연천에서 개최된다.

17일 연천군에 따르면 연천DMZ국제음악제는 휴전선과 인접한 연천군 일대에서 정통 클래식을 넘어 여러 계층이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첫 날인 20일에는 예술감독 박숙련, 피아니스트 강충모·이혜전, 바이올리니스트 피호영과 서울솔리스트첼로앙상블 등이 참여해 음악제의 서막을 알리는 오프닝 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피아노 트리오 전곡 연주시리즈가 23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26일 위너스 콘서트에서는 2018 DMZ국제음악제 뮤직아카데미의 협연 오디션 선발자들과 함께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박인욱)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9월 16일에는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쇼팽 피아노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그만의 시적이고 색깔 있는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9월 21일에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장윤성)와 참여 출연진들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 베토벤 트리플 협주곡으로 구성되는 클로징 콘서트로 음악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7월 20일부터 27일까지 연천 허브빌리지에서는 국내외 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뮤직아카데미가 열린다. 젊은 음악가 양성을 위해 시작된 연천DMZ국제음악제 뮤직아카데미는 전 세계 각 국의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를 전공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dj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