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시즌, 소아 물사마귀 전염 주의해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주의보로 몸과 마음이 지치는 요즘, 시원한 물놀이가 간절해지는 시기이다. 그러나 물놀이가 은근히 걱정되는 사람들도 있다. 바로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온전하지 않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다.
우리 몸에 침입한 유해균에게서 몸을 지켜주는 면역력이 부족한 아이들의 경우 작은 외부 자극에도 질병이 쉽게 유발되는데 세균, 바이러스가 활발하게 번식하는 수영장, 워터파크 등의 공공장소는 그야말로 질병이 쉽게 발병할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공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장시간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다보니 물의 오염 및 피부 접촉이 쉽고 수건, 썬베드 등 물품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바이러스의 감염이 쉬운 것은 당연하다.
문제는 면역력이 건강한 경우는 큰 문제없이 지나갈 수 있지만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쉽게 질병에 노출이 된다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물놀이 시즌에 아이들에게 흔하게 발병하는 피부질환이 바로 물사마귀다.
◇ 전염성 높은 물사마귀, 면역력의 점검이 중요
아이누리한의원 조주연 원장은 "3~6mm정도 크기의 매끄러운 표면 가운데 움푹 들어간 뾰루지 모양의 작은 물집이 잡히는 것이 특징인 물사마귀는 사마귀 안에 많은 양의 바이러스가 서식하고 있어 가렵다고 해서 긁거나 임의로 짜게 되면 2차 세균감염이 될 가능성이 높아 발진의 범위가 확대되기 쉬운 전염성이 높은 질환이다. 전염의 위험성이 높은 만큼 작게 발진이 생긴 상태라도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몰로스컴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병되는 물사마귀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물사마귀만 없앤다고 해서 바이러스가 모두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물사마귀를 없애더라도 바이러스 균이 잔존하는 경우가 많아 몸속에 잠복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 재발이 쉽게 되는 피부질환이다.
이를 바꿔 말하면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없애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을 강화해야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의 잔존에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는 말과 같다.
그러므로 아이가 물 사마귀가 걸렸다면 물사마귀를 없애는 것 뿐 아니라 저하된 면역력을 회복하는 것이 물사마귀의 재발을 막고 아이의 건강을 지속화 시킬 수 있는 가장 올바른 치료법이라 할 수 있겠다.
◇ 물사마귀 치료, 증상과 면역력을 함께 다스려야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치료하는 아이누리한의원은 획일화 된 처방이 아닌 아이의 질환 정도와 발병 시기, 기저질환 및 생활환경, 면역상태 등 체계적인 진단을 통해 1:1 맞춤처방으로 질병을 치료하고 있다.
특히 아이의 증상에만 치중을 둔 치료가 아닌 질병의 근본 원인이 되는 면역력을 강화 시켜 재발이 쉬운 물사마귀의 재발을 막고 자생력을 높이는 치료를 하고 있다.
또한 물사마귀 치료에 효과적인 의이인, 곽향, 자소엽, 백지 등 한약재들을 이용한 아이누리 맞춤형 한약은 유통관리기준(KGSP)에 적합 판정을 받은 검증된 한약재만을 사용하여 안전과 질병 치료의 효과 면에서 탁월하다.
이와 함께 레이저침, 소아침, 도장침 등 무통침 치료를 통해 체내 기혈순환이 원활해 질 수 있도록 돕고, 체내를 따뜻하게 하여 오장육부의 기운을 올려주는 뜸치료가 병행된다. 마사지 요법은 허약해진 장부의 기능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한편, 부작용 걱정 없이 피부 재생 효과가 뛰어난 아이누리 생기 연고&로션을 통해 피부 발진의 직접적인 증상완화를 돕고 있다.
천연 한약을 배합하여 만들어 항염증 효과와 피부상처 개선 효과가 있는 아이누리 스킨워시 입욕제 또한 발진으로 인해 민감해진 피부를 자극 없이 씻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조주연 원장은 "물사마귀는 특히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거나 피부 면역력이 약한 아이의 경우 더욱 잘 걸리는 것이 특징"이라며 "평소 피부가 예민해 약한 자극에도 피부 트러블이 있는 아이라면 노출이 잦은 부위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고 장시간의 야외 활동 및 물놀이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피부에 상처가 있다면 물에 닿지 않도록 하고 수건은 꼭 개인 물품을 챙겨 감염의 가능성을 줄이도록 신경을 써 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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