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입찰제도 대폭 개선..투명성·공정성 확보

인천국제공항=문성일 선임기자 2019. 7. 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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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에 맞춰 이달부터 실시하는 모든 입찰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기 위해 관련 입찰제도를 대폭 개선해 시행한다.

2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입찰제도 개선 주요 내용은 △외부평가위원 참여비율 확대 △상설평가후보위원 풀(Pool)제도 도입 △평가결과 공개범위 확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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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개선제도 시행, 50억 이상 4단계 사업 입찰시 평가 당일 입찰참가자 입회하에 평가위원 선정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터미널 확장과 4활주로 신설 등 인천공항 주요 인프라를 확장하는 4단계 건설사업에 맞춰 7월부터 실시하는 모든 입찰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도록 하기 위해 입찰제도를 대폭 개선했다. 인천국제공항 1,2 터미널 전경.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에 맞춰 이달부터 실시하는 모든 입찰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기 위해 관련 입찰제도를 대폭 개선해 시행한다.

2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입찰제도 개선 주요 내용은 △외부평가위원 참여비율 확대 △상설평가후보위원 풀(Pool)제도 도입 △평가결과 공개범위 확대 등이다.

우선 2023년까지 2터미널 확장과 4활주로 신설 등 공항 주요 인프라를 확장하는 4단계 건설사업의 본격화에 맞춰 추정가 50억원 이상의 입찰의 경우 평가 당일 입찰참가자의 입회하에 평가위원을 선정할 방침이다.

모든 입찰사업의 평가 종료 후 평가위원 명단과 평가점수를 공개하고 대규모 사업 입찰평가시 외부평가위원의 참여비율을 기존 40%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토목, 건축, 기계, 전기, 통신, 정보화, 정보보안 등 7개 전문 분야별로 상설평가후보위원 풀도 구성한다. 상설평가후보위원은 외부위원과 공사 내부위원으로 구성된다. 외부위원 명단은 인천공항공사 전자입찰시스템(ebid.airport.kr)에 상시 공개해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4단계 건설사업의 본격화에 따라 대규모 입찰이 예정돼 있는 만큼, 올 하반기부터 개선된 입찰제도를 시행해 입찰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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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문성일 선임기자 ssamddaq@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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