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선 사망, '친정엄마와 2박 3일' 측 "이서림으로 교체" [공식]

최하나 기자 2019. 6. 2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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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미선이 사망한 가운데, '친정엄마와 2박 3일' 공연이 취소됐다.

전미선은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전주 공연을 위해 이 호텔에 묵고 있었다.

전미선인 이날 오후 2시와 저녁 6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상연되는 '친정엄마와 2박 3일'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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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선 사망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전미선이 사망한 가운데, '친정엄마와 2박 3일' 공연이 취소됐다.

29일 전미선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위키트리는 전미선이 오전 11시 45분께 전라북도 전주의 한 호텔 객실에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전미선은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전주 공연을 위해 이 호텔에 묵고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매니저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객실 화장실에서 전미선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같은날 티브이데일리에 "전미선이 사망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전미선이 호텔에 공연팀이랑 같이 온 게 아니라, 혼자 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건이 강력계로 넘어갔으며 자세한 경위는 조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미선인 이날 오후 2시와 저녁 6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상연되는 '친정엄마와 2박 3일'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이에 '친정엄마와 2박 3일' 주최 측은 현장에서 "금일 오후 2시 공연은 주연배우의 심대한 일신상의 사유로 전격 취소됐다. 관객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입장권은 적법한 절차에 의해 환불 조치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다만 주최 측은 이날 저녁 6시 공연과 30일 오후 2시 공연은 이서림 배우로 대체 캐스팅해 정상 진행한다고 티켓 예매 사이트를 통해 공지했다.

전미선의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도 사실 확인을 위해 전주로 향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29일 오후 티브이데일리에 "전미선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실 확인을 하기 위해 전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미선 측은 "사실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전미선|전미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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