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수도서 연쇄 폭탄테러..1명 숨지고 8명 부상(종합)

2019. 6. 28.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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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튀니지 수도 튀니스에서 27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 2건이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AP,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튀니지 내무부에 따르면 이날 튀니스 도심의 한 거리에서 경찰 순찰차를 겨냥한 자살폭탄 테러로 경찰관 1명이 사망하고 다른 경찰 1명과 민간인 3명이 부상했다.

작년 10월 튀니스에서 한 여성의 자살폭탄 테러로 20여명이 다쳤으며 당시 부상자는 대부분 경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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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겨냥 자살폭탄 테러..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공격 규탄"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북아프리카 튀니지 수도 튀니스에서 27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 2건이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AP,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튀니지 내무부에 따르면 이날 튀니스 도심의 한 거리에서 경찰 순찰차를 겨냥한 자살폭탄 테러로 경찰관 1명이 사망하고 다른 경찰 1명과 민간인 3명이 부상했다.

테러 현장은 튀니지 주재 프랑스대사관과 가까운 곳이다.

이 사건이 일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튀니스의 한 경찰서 근처에서도 폭탄이 터져 4명이 다쳤다.

현지 경찰은 폭발 현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번 테러의 배후를 주장하는 세력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튀니지 수도 튀니스의 폭탄테러 현장[EPA=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나는 오늘 튀니스 도심에서 발생한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프랑스는 이 어려운 순간에 튀니지 국민 편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는 과거 튀니지를 식민지로 뒀으며 지금도 튀니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튀니지는 2011년 '아랍의 봄' 시민혁명 이후 반군 세력의 테러 등으로 관광산업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작년 10월 튀니스에서 한 여성의 자살폭탄 테러로 20여명이 다쳤으며 당시 부상자는 대부분 경찰이었다.

앞서 2015년 3월 튀니스의 바르도 국립박물관에서 괴한들의 총격 테러로 관광객 21명과 경찰 1명이 사망했다.

북아프리카 튀니지[구글 캡처]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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