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측 "송중기와 이혼 절차, 사유는 성격 차이" [전문]

김나연 기자 2019. 6. 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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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커플' 배우 송혜교와 송중기가 결혼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27일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 측은 "송혜교 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당사 배우 송혜교 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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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송혜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송송커플' 배우 송혜교와 송중기가 결혼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27일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 측은 "송혜교 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이혼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송혜교 측은 "그 외의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한다"며 "서로를 위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중기 또한 "저는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며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지난 2016년 방송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해 2017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하 송혜교 측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입니다.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현재 당사 배우 송혜교 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습니다.

그 외의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합니다.

또, 서로를 위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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