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에듀 "교육산업의 미래, 에듀테크 최고기업"

김도윤 기자 2019. 6. 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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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절차를 밟고 있는 아이스크림에듀가 에듀테크(교육+기술) 선도기업으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교육은 보수적인 영역이지만 최근에는 디지털, 멀티미디어, AR 등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흐름이 바뀌고 있다"며 "아이스크림에듀는 2002년부터 콘텐츠, 테크놀로지, 플랫폼을 결합한 형태의 교육 서비스를 준비하며 시장을 이끌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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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등학급 94% 사용하는 교육 서비스 '아이스크림'으로 에듀테크 개척.."AI 수학 등 신규사업 진출"
최형순 아이스크림에듀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IPO(기업공개)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이스크림에듀


코스닥 상장 절차를 밟고 있는 아이스크림에듀가 에듀테크(교육+기술) 선도기업으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후발주자가 따라올 수 없도록 AI(인공지능) 및 AR(증강현실) 등을 활용한 교육 플랫폼을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최형순 아이스크림에듀 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IPO(기업공개) 간담회에서 사업 전략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 대표는 "교육은 보수적인 영역이지만 최근에는 디지털, 멀티미디어, AR 등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흐름이 바뀌고 있다"며 "아이스크림에듀는 2002년부터 콘텐츠, 테크놀로지, 플랫폼을 결합한 형태의 교육 서비스를 준비하며 시장을 이끌어왔다"고 말했다.

시공그룹 계열사 아이스크림에듀는 2013년 4월 아이스크림미디어(옛 시공미디어)에서 분사한 교육 콘텐츠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초등학교 온라인 교육 서비스 '아이스크림'(i-Scream), 초등학생 가정용 교육 서비스 '아이스크림 홈런'(i-Scream Home-Learn)이다. 아이스크림은 2018년 기준 전국 초등학급의 94%가 활용하고 있다. 아이스크림홈런 회원 수는 2018년 말 기준 8만2787명이다.

최 대표는 "약 17년 동안 구축한 약 330만개의 디지털 교육 아카이브(데이터 보관)는 다른 기업이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이라며 "아이스크림에듀의 교육 및 기술 전문가가 검증한 데이터와 이를 활용하는 맞춤형 교육 방식이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아이스크림에듀 교육 서비스의 완강률(수업을 끝까지 진행한 비율)은 약 71.9%로, 국내 온라인 교육 서비스 평균 약 30%보다 두 배 이상 높다. 중도해지율은 약 0.72%, 재가입률 약 71.1%다.

아이스크림에듀는 매년 약 30%씩 증가하는 아이스크림홈런 가입자 등을 토대로 실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001억원,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5.6%, 41% 증가했다.

최 대표는 앞으로 성장 여력 역시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학령인구대비 아이스크림홈런 회원 수는 3.1%에 불과하다"며 "맞춤형 디지털 AI 교육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 볼 수 있는 만큼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상장 뒤 아이스크림 플랫폼 차별화, AI 기술 고도화, 신규사업 및 해외시장 진출 등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선보인 중학생 대상 '아이스크림홈런 중등'에 이어 곧 AI 수학을 출시할 예정이다. 베트남 등 해외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아이스크림에듀의 희망공모가밴드는 1만5900~1만8000원이다. 밴드 기준 공모 예정 금액은 230억~261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2009억~2275억원이다. 이날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오는 7월 1~2일 청약을 받는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 11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최 대표는 "최근 시장에서 에듀테크를 내세우는 기업이 많은데, 실제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시장에서 경쟁력과 지배력을 구축한 회사는 아이스크림에듀뿐"이라며 "그동안 아이스크림에듀가 확보한 에듀테크 데이터의 규모와 질은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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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기자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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