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병 거둬간다' 청양군 전국 첫 영농폐기물 수거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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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이 7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영농폐기물 전담 수거반을 운영한다.
군은 제초제 사용량 감소,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사용 부직포·차광막 등을 지원하고 있으나, 고령의 농민은 영농폐기물 부피가 크고 무거운 탓에 제때 처리하지 못했다.
김돈곤 군수는 "영농폐기물 처리시스템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시스템이 전국에 정착할 경우 영농폐기물로 인한 산불 예방,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오염 예방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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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충남 청양군이 7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영농폐기물 전담 수거반을 운영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2인 1조로 구성된 수거반은 전용 집게 차(5t)를 동원해 군내 전 지역을 돌면서 부직포, 차광막, 농약병 등을 처리한다.
군은 제초제 사용량 감소,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사용 부직포·차광막 등을 지원하고 있으나, 고령의 농민은 영농폐기물 부피가 크고 무거운 탓에 제때 처리하지 못했다.
이들은 영농폐기물을 버려두거나 불법소각하면서 환경오염을 유발하기도 했다.
폐기물을 종류별 분리 배출한 뒤 해당 읍·면이나 군청 환경보호과(☎ 041-940-4820)로 요청하면 된다.
군은 영농폐기물 처리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2015년부터 마을별 영농 폐비닐 공동 집하장 22곳을 설치하는 한편 영농폐자원순환센터(3천210㎡)를 건립했다.
관련 조례도 제정했다.
김돈곤 군수는 "영농폐기물 처리시스템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시스템이 전국에 정착할 경우 영농폐기물로 인한 산불 예방,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오염 예방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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