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근로자종합복지관 개-보수 도비지원 '청신호'

[군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군포시근로자종합복지관 개.보수 사업에 도비가 지원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한대희 군포시장은 18일 군포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한 간담회’에서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는 환경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재명 지사가 현장행정 일환으로 마련했으며 한대희 시장을 비롯해 군포시의회 의장, 지역구 도의원, 실무관계 공무원 등이 배석했다.

군포시근로자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에서 노동 존중 사회를 강조하는 도정 가치가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설명했고, 이재명 지사는 군포가 노동의 가치 향상과 노동 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한대희 시장은 “시민 우선 사람 중심의 군포에서 삶의 노력이 반영되는 노동에 대한 존중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노동 존중이 시민 행복을 높이고, 제대로 된 노동 가치 인정이 사람다운 삶의 기반이란 믿음을 시정 운영에 계속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대희 시장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군포시근로자종합복지관의 시설 개.보수가 필요한데 시비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니 도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고, 이재명 지사는 이에 대해 사업비 지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