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정보원,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 80여개사 회원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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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정보원은 금융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이 오픈 2주 만에 금융회사, 핀테크기업 등 80여개 기관이 이용신청의 전 단계인 회원가입을 하는 등 시장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일 오픈한 금융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은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인 신용정보원에 집중된 전(全) 금융권 정보를 금융업권, 핀테크, 스타트업, 연구소 등 각계의 연구자들이 직접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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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옥주 기자 = 한국신용정보원은 금융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이 오픈 2주 만에 금융회사, 핀테크기업 등 80여개 기관이 이용신청의 전 단계인 회원가입을 하는 등 시장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일 오픈한 금융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은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인 신용정보원에 집중된 전(全) 금융권 정보를 금융업권, 핀테크, 스타트업, 연구소 등 각계의 연구자들이 직접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신용정보원이 제공하는 데이터서비스(DB)는 표본DB와 맞춤형DB, 교육용DB로 구분된다.
우선 개인신용정보 표본DB를 서비스한 후 하반기 중 '보험신용 DB', '기업신용 DB'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개인신용정보 표본DB는 신용정보원에 등록된 개인 중 대출 또는 연체 경험이 있는 200만명의 대출, 연체 및 신용카드 개설 정보를 말한다. 차주정보, 대출정보, 연체정보, 카드개설정보 등 4개 테이블 25개 정보항목으로 구성됐다.
금융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을 이용하고자 하는 기관은 오는 23일까지 홈페이지(credb.kcredit.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 후에는 심사 등을 거쳐 최대 40개 기관에 다음달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승인된 이용자는 90일간 무상으로 원격분석시스템을 통해 개인신용정보 표본DB 분석이 가능하다. 올해 2차 이용신청은 9월께 접수받을 예정이다.
channa22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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