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서울 주택 공급 충분"..3기 신도시로 수요 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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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3기 신도시로 수요를 분산하겠다는 점을 다시 한번 시사했다.
김 장관은 최근 서울 주택 공급이 수요에 비해 부족하다는 데 반박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는 3기 신도시의 서울 접근성을 높이고 자족시설도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서울 수요를 분산시켜 수급 안정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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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3기 신도시로 수요를 분산하겠다는 점을 다시 한번 시사했다. 김 장관은 최근 서울 주택 공급이 수요에 비해 부족하다는 데 반박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17일 국토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서울 아파트 공급 물량은 연평균 약 4만3000호로 최근 10년간 평균 공급 물량인 연평균 3만3000호, 최근 5년간 평균 공급 물량인 연평균 3만2000호와 비교하면 최고 3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여기서 공급은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을 뜻한다. 서울은 2018년 4만4000호를 시작으로 올해 4만5000호, 내년 4만1000호, 2021년과 2022년 각각 4만3000호가 집들이에 나선다. 수도권으로 확대해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17만5000호가 공급되는데 최근 10년 평균(12만9000호), 5년 평균(12만4000호)과 비교하면 각각 35.9%와 41.7% 많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국토부는 주택 외 다른 지표도 좋아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 들어 4월까지 서울 아파트 인허가는 2만호로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중이며 예년과 비교해도 2배 이상 많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착공(1만1000호)과 준공(1만5000호) 기준으로 봐도 지난 5년 평균에 비해 50% 늘어 공급이 원활하게 되고 있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정비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말 기준 서울시 내에서 506개 단지가 정비사업 구역으로 지정돼 사업 추진 중이며 이 중 98개 단지가 착공됐다. 최근 5년 평균 착공단계에 있는 단지 수(85개)보다 많다.
국토부는 3기 신도시의 서울 접근성을 높이고 자족시설도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서울 수요를 분산시켜 수급 안정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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