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소방 119구급대원들 구급차서 임신부 딸 출산 도와

임장규 2019. 6. 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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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구급차 안에서 소중한 생명이 태어났다.

13일 청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0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에 사는 임신부 A(27)씨가 분만 진통을 호소하며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율량119안전센터 소속 장현희 소방장과 홍성호 소방사는 A씨를 구급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A씨가 출산 조짐을 보이자 곧바로 분만 조치에 돌입, 오전 2시28분께 A씨의 딸을 출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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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구급차 안에서 여아 분만을 안전하게 유도한 청주동부소방서 율량119안전센터 소속 장현희 소방장과 홍성호 소방사. 2019.06.13. (사진=청주동부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119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구급차 안에서 소중한 생명이 태어났다.

13일 청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0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에 사는 임신부 A(27)씨가 분만 진통을 호소하며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율량119안전센터 소속 장현희 소방장과 홍성호 소방사는 A씨를 구급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A씨가 출산 조짐을 보이자 곧바로 분만 조치에 돌입, 오전 2시28분께 A씨의 딸을 출산시켰다.

장 소방장과 홍 소방사는 아이와 산모를 안정시키며 병원에 대기 중이던 의료진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이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구급대원을 믿고 힘든 출산의 과정을 무사히 마친 산모와 아기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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