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가 멘토링·출판사 협업.. 11개국 출판인 한자리에

정진영 기자 2019. 6. 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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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문학 쇼케이스'는 한국문학 번역 출간에 관심이 높은 해외 출판인과 국내 출판인·문학인이 교류하는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과 한국문학번역원이 공동주최한다.

'세계 속의 한국문학, 그 다양한 흐름들'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번역출판 국제 워크숍 △교차언어 낭독회 △번역가 멘토링 △저작권면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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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 쇼케이스’는

‘2019 한국문학 쇼케이스’는 한국문학 번역 출간에 관심이 높은 해외 출판인과 국내 출판인·문학인이 교류하는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과 한국문학번역원이 공동주최한다. ‘세계 속의 한국문학, 그 다양한 흐름들’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번역출판 국제 워크숍 △교차언어 낭독회 △번역가 멘토링 △저작권면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행사엔 11개국 해외 출판인 11명과 국내외 작가, 평론가, 번역가 등 문학 관련 종사자 30여 명이 참가한다.

19일과 20일에 코엑스에서 열리는 ‘번역출판 국제 워크숍’은 한국문학과 해외 번역문학 출간 흐름을 짚고, 최근 문학 한류를 주도하는 여성 작가의 약진과 세계 출판사 협업 등을 논의한다.

19일 워크숍에선 미국에서 천명관 작가의 소설 ‘고래’를 출간할 예정인 ‘아키펠라고’의 에마 라닷츠 편집자와 스웨덴과 인도네시아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출간한 바 있는 ‘나투어 앤 쿨튀르’의 니나 아이뎀 편집자, ‘바카’의 아니사 하산 시합 편집자 등이 발제하는 ‘해외 번역문학 출간의 흐름’ 세션이 눈에 띈다. 20일 워크숍에선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 출간을 준비 중인 프랑스의 ‘닐’ 문학부 편집장 클레르 도 세호와 ‘채식주의자’를 출간했던 러시아의 ‘아에스테’ 해외사업팀장 키릴 이그나티예프가 참여하는 ‘여성 작가의 약진’ 세션을 주목할 만하다.

18일과 19일에 최인아책방에선 한국 작가 작품을 우리말과 외국어로 교차해 낭독하는 ‘한국문학 교차언어 낭독회’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선 최은영, 김금희, 장강명 등 작가와 시인 8명이 참석하는 대담자리와 음악 공연이 열린다. 아울러 코엑스와 인근에서는 해외 출판인들이 신진 한국문학 번역가 그룹과 상담하는 번역가 멘토링, 국내 출판인·작가들과 만나는 저작권 면담 등을 진행한다.

정진영 기자 news119@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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