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가입자수 69일만에 100만 돌파..기지국 6만1246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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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상용화 69일만에 가입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TF 회의 내용에 따르면 5G 서비스 수신 가능범위(커버리지) 등 서비스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5G 기지국은 지난달(5월8일) 대비 3980국 증가(6.9%)해 6만1246국(6월10일)이 구축됐다.
5G 가입자 수는 상용화(4월3일) 69일 만인 6월10일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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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상용화 69일만에 가입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5G 기지국은 10일 기준 6만1246국이 구축돼 지난달보다 6.9% 증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과기정통부 회의실에서 이동통신사 및 제조사(단말·장비)가 참여하는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 회의를 개최했다. TF 회의 내용에 따르면 5G 서비스 수신 가능범위(커버리지) 등 서비스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5G 기지국은 지난달(5월8일) 대비 3980국 증가(6.9%)해 6만1246국(6월10일)이 구축됐다. 장치 수 기준 14만3275개로 지난달 대비 1만8586개가 증가했다. 5G 가입자 수는 상용화(4월3일) 69일 만인 6월10일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동통신사는 5G 실내수신환경 개선과 관련해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주요 공항 및 KTX 역사, 대형 쇼핑센터 및 전시장 등 전국 120여개 인구밀집 건물 내에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350여개 영화관·체육경기장·대형마트 등을 추가 선정해 하반기 내 시설 공동구축 작업도 진행한다.
또 이동통신사와 제조사는 수회에 걸친 소프트웨어 보완패치 보급과 지속적인 망 연동 최적화를 통해 데이터 끊김현상과 속도저하 등의 문제를 상용화 초기 대비 대폭 완화했다. LTE 서비스를 이용 중임에도 단말 상태표시줄에 5G로 표기되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단말 패치는 5월 중 배포(LG전자 5월 14일, 삼성전자 5월27일)됐다. 이동통신 이용자의 약 85% 이상이 업그레이드를 완료(6월9일)했다.
제조사는 국민들의 5G 스마트폰 선택권을 넓히고, 5G 서비스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3분기에도 다양한 5G 스마트폰을 출시해 고객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100만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5G 가입자들이 내실 있는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사와 제조사에 지속적인 품질 개선 노력과 적극적인 서비스 다변화를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민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민에게 최고 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지기자 ke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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