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가입자수 69일만에 100만 돌파..기지국 6만1246국

김은지 2019. 6. 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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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상용화 69일만에 가입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TF 회의 내용에 따르면 5G 서비스 수신 가능범위(커버리지) 등 서비스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5G 기지국은 지난달(5월8일) 대비 3980국 증가(6.9%)해 6만1246국(6월10일)이 구축됐다.

5G 가입자 수는 상용화(4월3일) 69일 만인 6월10일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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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 회의 개최
LG유플러스 직원들이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에 5G 기지국을 구축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최적화 작업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5G 상용화 69일만에 가입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5G 기지국은 10일 기준 6만1246국이 구축돼 지난달보다 6.9% 증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과기정통부 회의실에서 이동통신사 및 제조사(단말·장비)가 참여하는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 회의를 개최했다. TF 회의 내용에 따르면 5G 서비스 수신 가능범위(커버리지) 등 서비스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5G 기지국은 지난달(5월8일) 대비 3980국 증가(6.9%)해 6만1246국(6월10일)이 구축됐다. 장치 수 기준 14만3275개로 지난달 대비 1만8586개가 증가했다. 5G 가입자 수는 상용화(4월3일) 69일 만인 6월10일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동통신사는 5G 실내수신환경 개선과 관련해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주요 공항 및 KTX 역사, 대형 쇼핑센터 및 전시장 등 전국 120여개 인구밀집 건물 내에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350여개 영화관·체육경기장·대형마트 등을 추가 선정해 하반기 내 시설 공동구축 작업도 진행한다.

또 이동통신사와 제조사는 수회에 걸친 소프트웨어 보완패치 보급과 지속적인 망 연동 최적화를 통해 데이터 끊김현상과 속도저하 등의 문제를 상용화 초기 대비 대폭 완화했다. LTE 서비스를 이용 중임에도 단말 상태표시줄에 5G로 표기되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단말 패치는 5월 중 배포(LG전자 5월 14일, 삼성전자 5월27일)됐다. 이동통신 이용자의 약 85% 이상이 업그레이드를 완료(6월9일)했다.

제조사는 국민들의 5G 스마트폰 선택권을 넓히고, 5G 서비스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3분기에도 다양한 5G 스마트폰을 출시해 고객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100만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5G 가입자들이 내실 있는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사와 제조사에 지속적인 품질 개선 노력과 적극적인 서비스 다변화를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민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민에게 최고 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지기자 ke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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