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해진 휴일..나들이로 에너지 충전

박종혁 2019. 6. 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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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금요일 비가 내리면서 한여름 같은 더위가 조금 누그러졌습니다.

나들이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이었는데요, 여름으로 가는 길목의 휴일 표정 박종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을 맞는 모래 작품들.

전시 기간에는 올라갈 수 없는 모래성 위에 사람들이 서 있습니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모래성 부수기 행사가 시작됩니다.

손은 쓸 수 없고 발로만 부수는 게 유일한 규칙입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신나게 모래성을 허물어 보지만 예상과 달리 모래성이 단단합니다.

손과 발을 모두 쓰고 급기야 삽까지 동원합니다.

[최민우, 최민성 / 행사 참가자 : 모래가 딱딱해서 짜증 났는데 형이랑 같이 하니까 재미있었어요.]

수국이 만발한 놀이공원의 산책로.

나뭇가지 사이로 드는 볕 아래 알록달록 수국이 활짝 피었습니다.

하늘, 분홍, 하양.

갖가지 나무들로 가득한 산책로가 만발한 수국으로 더없이 싱그러움을 뿜어냅니다.

시원한 그늘, 바람도 불어 선선해 산책하기에 제격입니다.

저마다 예쁜 꽃을 배경으로 추억을 담습니다.

고단한 아이는 엄마 품에서 단잠에 빠져듭니다.

[박상섭 / 대구시 북구 학정동 : 오늘 수국 축제하는지는 몰랐는데 와보니까 (수국이) 있어서 예쁘고 잘 꾸며져 있는 것 같아요.]

여름 날씨 같았던 지난주 며칠보다 한결 시원해진 휴일.

바닷가나 공원 등을 찾은 시민들은 편안한 휴일을 보냈습니다.

YTN 박종혁[john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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