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국내 금융활동 편해진다..공증위임장 실시간 검증

2019. 6. 7. 11: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외공관이 공증한 금융위임장의 진위를 국내 시중은행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돼 재외국민의 국내 금융활동이 간소화될 전망이다.

7일 외교부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주일본대사관과 주LA총영사관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재외공관 공증 금융위임장 검증 서비스'를 이날부터 시범적으로 제공한다.

앞으로는 시중은행이 금융결제원 시스템에 접속해 위임장의 진위를 실시간으로 검증할 수 있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중은행 한 영업점 업무창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재외공관이 공증한 금융위임장의 진위를 국내 시중은행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돼 재외국민의 국내 금융활동이 간소화될 전망이다.

7일 외교부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주일본대사관과 주LA총영사관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재외공관 공증 금융위임장 검증 서비스'를 이날부터 시범적으로 제공한다.

재외국민이 국내에서 금융활동을 하려면 재외공관에서 공증받은 위임장을 국내 대리인에게 전달해야 한다.

그러나 국내 금융기관이 위임장의 진위를 검증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앞으로는 시중은행이 금융결제원 시스템에 접속해 위임장의 진위를 실시간으로 검증할 수 있게 된다. 위임장 발급 기록과 정보는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시스템에 저장된다.

외교부는 금융위임장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외공관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pan@yna.co.kr

☞ 하태경 "김원봉이 국군의 뿌리=전두환이 민주당의 뿌리"
☞ "호스트바 갔던 사실 알리겠다" 연예인 아내 협박
☞ 반려견에 할퀸 자국이라더니…18살 엄마 등 긴급체포
☞ FBI, 43년만에 괴생명체 '사스콰치(빅풋)' 파일 공개
☞ 고백 거절당하자 커피에 최음제 넣은 대학원생
☞ '김제동 강연' 취소…"미안함에 대덕구 청소년 후원 약속"
☞ 차명진 "문재인은 빨갱이"…與 "당에서 영구히 축출"
☞ 네이마르에 성폭행 주장 여성 "아프다고 그만하라 했다"
☞ '전남편 살해' 고유정, 머리풀고 고개숙여 얼굴 감춰
☞ '경제·통일 중 하나 선택한다면'…국민 77% "○○ "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