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 성수기 최고 경쟁률은 대야산 '114대 1'

박찬수 기자 2019. 6. 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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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 여름 성수기 추첨 결과 대야산자연휴양림(경북 문경시) 내 숲속의 집 '대야산'이 114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4일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 따르면 여름 성수기 휴양시설 사용을 위한 추첨 결과 숙박시설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114대 1를 보인 대야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대야산'이다.

또한 미결제 또는 예약이 취소된 시설은 12일 오전 9시부터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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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경쟁률 최고는 2년 연속 국립변산자연휴양림
2019년 여름 성수기 추첨 결과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한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국립자연휴양림 여름 성수기 추첨 결과 대야산자연휴양림(경북 문경시) 내 숲속의 집 ‘대야산’이 114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4일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 따르면 여름 성수기 휴양시설 사용을 위한 추첨 결과 숙박시설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114대 1를 보인 대야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대야산’이다. 야영시설의 경우 강원도 정선군 소재 가리왕산휴양림 201번 야영데크가 52대 1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5월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국립자연휴양림 누리집을 통해 추첨예약 신청을 받은 결과 총 4만9338명이 신청해 객실 평균 경쟁률은 3.59대 1, 야영데크는 1.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최고의 숙박시설은 소나무, 참나무 등 다양한 천연림과 시원한 용추계곡을 자랑하는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대야산’)이다.

2017년 신축한 ‘대야산’은 다른 숙박시설과 완전히 독립된 객실로, 이용객 편의를 고려해 내·외부 시설을 현대식으로 조성하는 등 고객만족도를 높였다.

야영시설의 경우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 받는 강원도 정선 회동계곡에 자리잡은 가리왕산자연휴양림 201번 데크가 가장 인기가 높았다.‘201번 데크’는 다른 데크와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고 있어, 독립된 공간을 추구하는 휴양객의 취향을 반영했다. 특히 무명폭포와 회동계곡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이용객들 사이에서 ‘명당 데크’라 불리고 있다.

휴양림별 전체 휴양시설에 대한 평균 경쟁률은 전년도에 이어 최초의 해안생태형 자연휴양림인 국립변산자연휴양림이 6.19대 1로 최고의 휴양림 자리를 고수했다.

신청자별 당첨 세부내역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들의 결제 기간은 4일 오후 4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이며, 결제를 하지 않을 경우 당첨이 취소되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미결제 또는 예약이 취소된 시설은 12일 오전 9시부터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6월 3일 추첨을 실시했다. 전 과정에 공개 모집한 일반인 2명과 관내 경찰관 1명을 참관시켜 공정하고 투명한 추첨이 진행되도록 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자연휴양림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휴양림이 최고의 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전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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