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을왕리 갯바위서 밀물에 고립된 낚시꾼 2명 구조

2019. 6. 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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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꾼 2명이 갑자기 불어난 밀물에 고립됐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3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3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A(20)씨 등 2명이 밀물에 고립됐다.

앞서 전날 오후 3시 28분께에도 영종도 선녀바위 인근 갯바위에서 B(34)씨 등 3명이 낚시를 하던 중 고립돼 해경에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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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갯바위서 구조되는 낚시꾼들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꾼 2명이 갑자기 불어난 밀물에 고립됐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3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3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A(20)씨 등 2명이 밀물에 고립됐다.

신고를 접수한 인천해양경찰서 하늘바다파출소는 연안 구조정과 육상 순찰팀을 투입해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

앞서 전날 오후 3시 28분께에도 영종도 선녀바위 인근 갯바위에서 B(34)씨 등 3명이 낚시를 하던 중 고립돼 해경에 구조됐다.

해경 관계자는 "서해는 조수간만의 차가 매우 크다"며 "갯바위나 갯벌에 들어갈 때는 사전에 물때를 확인하고 밀물 때 육지로 나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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