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개별공시지가 5.7%↑..가장 비싼 땅 '판교 현대백화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경기도 내 개별공시지가가 작년보다 평균 5.7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452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경기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내에서 가장 비싼 땅은 지난해와 같이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현대백화점 판교점 부지로 1㎡당 공시지가가 2천150만원, 가장 싼 땅은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임야로 1㎡당 508원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올해 경기도 내 개별공시지가가 작년보다 평균 5.7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8.03%보다 2.30%포인트, 수도권 평균 8.77%보다 3.04%포인트 낮은 것이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452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경기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땅값이 공시되는 전체 토지 중 76.1%인 344만3천592필지의 땅값이 올랐고, 14.3% 64만7천442필지가 내렸다.
이밖에 4.7%인 212만301필지의 땅값은 변동이 없었고, 나머지는 신규조사 토지(7만9644필지·1.8%)로 조사됐다.
도내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지식정보타운 조성이 한창인 과천시로 11.41% 상승했다.
이어 미사·위례신도시가 위치한 하남시가 10.53%, 일직 역세권 개발사업 영향으로 광명시가 10.01% 순으로 올라 모두 1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포천시(3.07%), 양주시(3.41%), 이천시(3.66%)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도내에서 가장 비싼 땅은 지난해와 같이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현대백화점 판교점 부지로 1㎡당 공시지가가 2천150만원, 가장 싼 땅은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임야로 1㎡당 508원이었다.
이로써 현대백화점 판교점 부지는 지난 2014년부터 6년째 도내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 자료로 활용된다.
개별공시지가는 31일부터 시·군·구청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 관계자는 7월 2일까지 토지 소재 시·군·구청에 이의신청할 수 있다. 도는 재조사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 등을 거쳐 같은 달 31일까지 결과가 통지된다.
gaonnuri@yna.co.kr
- ☞ "어머니가 숨을 쉬지 않는다" 신고에 출동 해보니
- ☞ 가정집 출현 100㎏ 멧돼지…실탄 20발 맞고서야
- ☞ 미셸 위, 韓여자 골퍼 비하 발언에 발끈…사과 받아내
- ☞ 음주 교통사고 50대, 조사후 4시간 만에 극단 선택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파리 실종 신고' 한국인 소재 보름만에 확인…"신변 이상 없어"(종합) | 연합뉴스
- 의대교수들, 증원 현실성 비판…"우리병원 2조4천억 주면 가능"(종합) | 연합뉴스
- 中남성, "아파트 마련" 처가 압박에 1억 '가짜돈' 마련했다 덜미 | 연합뉴스
- 살인미수 사건으로 끝난 중년 남녀의 불륜…징역 5년 선고 | 연합뉴스
- "중국인들 다 똑같아"… 아르헨 외교장관 중국인 비하 발언 논란 | 연합뉴스
- '금전 문제로 다투다가'…며느리에 흉기 휘두른 80대 긴급체포 | 연합뉴스
- 日도 5일 어린이날인데…14세 이하 어린이 '수·비율' 역대 최저 | 연합뉴스
- 베트남서 약 500명 반미 샌드위치 사먹고 식중독 | 연합뉴스
- 연휴 아침 강남역 인근 매장서 흉기 인질극 벌인 40대 체포(종합) | 연합뉴스
- 대구 아파트서 10대 남녀 추락…병원 옮겨졌지만 숨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