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개별공시지가 5.7%↑..가장 비싼 땅 '판교 현대백화점'

2019. 5. 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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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도 내 개별공시지가가 작년보다 평균 5.7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452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경기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내에서 가장 비싼 땅은 지난해와 같이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현대백화점 판교점 부지로 1㎡당 공시지가가 2천150만원, 가장 싼 땅은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임야로 1㎡당 508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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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11.41%로 가장 많이 올라..하남·광명도 10% 이상 상승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올해 경기도 내 개별공시지가가 작년보다 평균 5.7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8.03%보다 2.30%포인트, 수도권 평균 8.77%보다 3.04%포인트 낮은 것이다.

2019년 경기도 개발공시지가 평균 5.73% 상승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452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경기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땅값이 공시되는 전체 토지 중 76.1%인 344만3천592필지의 땅값이 올랐고, 14.3% 64만7천442필지가 내렸다.

이밖에 4.7%인 212만301필지의 땅값은 변동이 없었고, 나머지는 신규조사 토지(7만9644필지·1.8%)로 조사됐다.

도내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지식정보타운 조성이 한창인 과천시로 11.41% 상승했다.

이어 미사·위례신도시가 위치한 하남시가 10.53%, 일직 역세권 개발사업 영향으로 광명시가 10.01% 순으로 올라 모두 1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포천시(3.07%), 양주시(3.41%), 이천시(3.66%)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외관 [현대백화점 제공]

도내에서 가장 비싼 땅은 지난해와 같이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현대백화점 판교점 부지로 1㎡당 공시지가가 2천150만원, 가장 싼 땅은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임야로 1㎡당 508원이었다.

이로써 현대백화점 판교점 부지는 지난 2014년부터 6년째 도내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 자료로 활용된다.

개별공시지가는 31일부터 시·군·구청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 관계자는 7월 2일까지 토지 소재 시·군·구청에 이의신청할 수 있다. 도는 재조사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 등을 거쳐 같은 달 31일까지 결과가 통지된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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