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간동향]3기 신도시·입주물량 영향 서울집값 29주째↓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3기 신도시 발표와 신규 입주물량의 영향으로 서울의 주택가격이 29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감정원이 30일 발표한 '5월 4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주택의 매매는 0.03% 하락했다. 하락폭은 지난주(0.03%)와 같았다.
강북 14개구의 주택 매매는 0.04% 하락했다. 성동구(-0.13%)는 금호, 하왕십리동 등의 대단지 급매물을 중심으로, 성북구(-0.06%)는 외곽인 상월곡동 위주로 하락했다.
용산구(-0.06%)는 급매 누적된 이촌동 위주로, 동대문구(-0.05%)는 매수문의 감소한 전농동 위주로 떨어졌다.
강남 11개구 역시 0.02% 하락했다. 강남4구는 급매물이 소진된 일부 재건축 및 인기 단지의 경우 상승했으나, 외곽이나 신규 입주 물량 부담이 있는 곳은 하락했다.
이밖에 강서구(-0.06%)는 급매물이 누적된 등촌동 위주로 하락폭 확대됐다. 양천구(-0.02%)는 일부 재건축 단지의 급매물이 소화되며 하락폭이 축소됐다.
감정원 관계자는 "3차 3기 신도시 택지 발표와 입주물량 증가 등의 다양한 하방요인으로 집값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국적으로는 0.08% 떨어졌다. 수도권과 지방은 각각 -0.06%, -0.09%를 기록해 지난주와 같은 하락폭을 보였다. 5대 광역시와 8개도는 각각 0.06%, 0.11% 하락했다.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0.08% 하락하며 지난주(-0.07%)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은 지난주(-0.05%)보다 낙폭이 확대된 -0.06%을 기록했다. 지방은 지난주와 같이 0.10% 떨어졌다.
서울은 정비사업 이주수요, 신규 입주물량, 노후 상태 등에 따라 상승·하락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지난주(-0.03%)보다 낙폭이 축소한 -0.0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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