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리폿@이슈]

신나라 2019. 5. 2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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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하라가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당신 잘못이 아니다' '팬들이 있다는 걸 기억해 달라' '무조건 구하라 편이다' '우린 늘 당신과 함께 한다' '많이 많이 사랑한다' 등의 메시지가 쏟아지는 중이다.

마음의 상처가 하루아침에 치료될 순 없겠지만 구하라를 응원하고 기억하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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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가수 구하라가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쉽게 아물지 않을 만큼, 잊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릴 만큼 패인 정도가 깊다.

최근 구하라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다행히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매니저의 빠른 신고 덕분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많은 사람들이 충격적인 소식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28일 구하라는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을 통해 "걱정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직접 상태를 알렸다.

구하라는 "걱정을 끼치고, 세간을 시끄럽게 해 대단히 죄송하다. 컨디션은 회복 중이다"라며 "여러 가지 일이 겹쳐 마음이 괴로웠다. 이제 마음을 강하게 먹고, 건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구하라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연예계 동료, 선후배들이 공개적으로 그녀를 응원했다.

배우 한정수는 "힘내요. 견뎌내는 만큼 더 강해질 수 있어요"라고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고, 유호진 PD도 "버티고 힘내길. 세상에 응원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으니까! 기운 차려서 돌아와"라고 격려했다.

또한 가수 바다도 "하라야, 세상이 너를 이해하지 못하는 순간들은 네가 세상을 이해해주며 너를 더 넓혀 나가보자. 그래서 언니랑 너를 사랑하는 사람들 곁에서 이해받고 응원 받으면서 함게 살아가자. 하라야 넌 할 수 있어"라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네티즌도 온라인상에서 구하라를 응원한다는 뜻의 '#WeAreWithYouHara'라는 해시태그를 붙이는 등 그녀를 격려하고 위로했다. '당신 잘못이 아니다' '팬들이 있다는 걸 기억해 달라' '무조건 구하라 편이다' '우린 늘 당신과 함께 한다' '많이 많이 사랑한다' 등의 메시지가 쏟아지는 중이다.

이런 노래 가사도 있지 않은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마음의 상처가 하루아침에 치료될 순 없겠지만 구하라를 응원하고 기억하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이 있다. 맹목적인 비난과 악플에 약해지거나 휘둘리지 않기를. 팬들은 통통 튀는 매력적인 구하라를 다시 만나길 기다리고 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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