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주선 번개 맞고도 정상궤도 진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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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위성 로켓 '소유스-2.1b'호가 출발 직후 번개를 맞았으나 정상적으로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오전 9시23분에 발사된 소유스-2.1b 호는 러시아 북부 아르한겔스크 주 플레세츠크 우주 기지 43호 부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소유스 로켓은 그러나 고장없이 2단계 발사를 끝내고 3단체 추진 단계로 무사히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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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러시아 위성 로켓 '소유스-2.1b'호가 출발 직후 번개를 맞았으나 정상적으로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오전 9시23분에 발사된 소유스-2.1b 호는 러시아 북부 아르한겔스크 주 플레세츠크 우주 기지 43호 부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그러나 기상 악화로 발사 14초후에 번개를 맞았다. 소유스 로켓은 그러나 고장없이 2단계 발사를 끝내고 3단체 추진 단계로 무사히 진입했다.
지상통제소와의 원격 측정 데이터 기록도 이상이 없었으며, 모든 장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했으며 이후 예정된 시간에 인공위성을 정상궤도에 진입시키는데 성공했다.
니콜라스 네스테축 우주기지 사령관은 "이것은 번개가 우리의 로켓과 우주 무기를 손상시킬 수 없다는 또 다른 증거"라며 "날씨는 우리에게 방해요소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es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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