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불똥 튄 고양 뉴타운..일산 주민들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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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의 직접 영향권인 고양시 일대 뉴타운 사업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
고양시 일대 주택 시장 침체로 가뜩이나 사업성이 나쁜데 3기 신도시 발표로 집값이 이전보다 더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우려되면서 뉴타운 사업 추진이 어려워졌다.
부동산 업계는 가뜩이나 사업성이 떨어지는 데 3기 신도시 발표까지 겹치면서 사업성이 더 악화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고양시는 2007년 이후 20개 구역이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으로 지정돼 재개발 사업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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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박상길기자] 3기 신도시의 직접 영향권인 고양시 일대 뉴타운 사업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 고양시 일대 주택 시장 침체로 가뜩이나 사업성이 나쁜데 3기 신도시 발표로 집값이 이전보다 더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우려되면서 뉴타운 사업 추진이 어려워졌다. 이달 들어 벌써 2번이나 시공사 선정이 불발된 일산2구역 재개발 주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일산2구역 재정비촉진지구 환경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5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에 나섰지만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이 사업지는 롯데건설이 단독으로 시공권을 수주하겠다고 나서 조합원들이 찬성만 하면 사업에 속도가 붙을 수 있다. 그러나 이날 정족수 미달로 일정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조합은 앞서 지난 20일에도 해당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총회를 열었지만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이 사업지는 조합원 수가 450여 명에 불과해 사업성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있었지만 번번이 난관에 부딪혔다.
부동산 업계는 가뜩이나 사업성이 떨어지는 데 3기 신도시 발표까지 겹치면서 사업성이 더 악화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고양시는 2007년 이후 20개 구역이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으로 지정돼 재개발 사업이 추진됐다. 그러나 주택 시장 침체 여파로 사업성이 악화되면서 줄줄이 해제되면서 현재는 일산 2구역을 비롯해 능곡, 원당 등 8개 구역만 남아 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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