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민간과 협업으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이미연 2019. 5. 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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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주거복지재단·NGO 등과 협업해 쪽방, 고시원 등 비주택 거주자에 주거복지 정보를 전달하는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주거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주택이 아닌 거처에서 거주하는 세대는 총 37만 세대로 2005년 5만 4000세대에 비해 약 7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도입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은 비주택 거주 37만 세대를 대상으로 주거복지 프로그램과 주거지원 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다. LH는 주거지원을, 주거복지재단·NGO는 전문성과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주거복지 방문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상담은 수도권의 비주택 거주 19만 세대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 뒤, 성과분석과 제도 보완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 비수도권 18만 세대까지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서비스를 통해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로드맵을 추진하고, 비주택 거주자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권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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