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아웃도어 카메라 TG-6, 방수·방한·방진 '한방'에 해결

최기성 2019. 5. 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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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올림푸스한국]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방수·방한·방진 성능을 향상한 아웃도어 카메라를 판매한다.

올림푸스한국은 아웃도어 카메라 TG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 'Tough TG-6 (이하 TG-6)'를 7월초에 공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TG-6는 방수, 방한, 방진과 내충격 성능은 물론 F2.0의 밝은 이너줌 렌즈를 탑재해 산, 바다, 계곡, 겨울철 혹한 등의 다양한 아웃도어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마크로(접사) 기능, 수중 촬영 기능이 향상되었고, 다양한 액세서리와의 호환성을 확장시켜 촬영 편의성도 높였다.

TG-6는 수심 15m에서도 촬영할 수 있다. 수중 화이트 밸런스(White balance) 모드 또한 기존 1가지 모드에서 3가지 모드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3m 미만의 얕은 수심, 약 3~15m의 중간 수심, 15m 이상의 깊은 수심에서 각기 다른 화이트 밸런스 모드를 선택해 최적의 색을 재현할 수 있다.

'방수 하우징 PT-059'를 함께 사용하면 수심 45m에서도 카메라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스쿠버 다이빙을 하며 수중촬영을 즐길 수 있다.

또 2.1m 높이에서도 떨어뜨려도 작동한다. 영하 10도의 추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100kgf의 하중도 견뎌낸다.

필드 센서 시스템(Field Sensor System)을 통해 사용자의 위치, 고도, 수심 정보 등 다양한 트래킹 정보를 생생하게 기록할 수 있다.

올림푸스 전용 애플리케이션 OI.Track(Olympus Image Track)을 스마트 기기에 설치하면 사진이나 동영상을 확인하면서 촬영 당시의 이동 경로, 속도, 고도, 수온 등의 정보도 지도 및 그래프로 함께 볼 수 있다.

광학 4배줌 F2.0의 밝은 이너줌 렌즈, 1200만 화소의 초고속 CMOS 이미지 센서, 최신 이미지 프로세서 '트루픽 VIII(TruePic VIII)'으로 화질도 우수해졌다.

이미지 센서의 유리막 양면에 AR코팅(Anti-Reflective coating)을 적용해 촬영 시 발생할 수 있는 고스트와 플레어 현상을 최소화하여 선명한 이미지를 담아낸다.

RAW 파일로도 저장할 수 있어 올림푸스의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올림푸스 워크스페이스(Olympus Workspace)'를 활용하면 노출, 콘트라스트, 화이트 밸런스, 컬러 밸런스 등을 보정할 수 있다.

현미경으로 관찰하듯 생동감 있게 촬영할 수 있는 현미경 모드도 있다. 기존 TG-5의 경우 '프로그램 모드(P)'나 '조리개 우선 모드(A)'에서 10㎝까지 근접 촬영이 가능했으나 TG-6에서는 1㎝까지 가능해졌다.

균일한 초점을 잡는 것이 어려운 접사 촬영 때는 '심도합성 모드(Focus stacking mode)'를 통해 각기 다른 초점거리로 촬영된 3~10장의 사진을 합성해 전체적으로 초점이 맞는 선명한 사진을 만들어낼 수 있다.

'포커스 브라케팅 모드(Focus bracketing mode)'에서는 카메라가 자동으로 초점을 조금씩 바꾸어 가면서 최대 30장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새롭게 출시된 '어안렌즈(FCON-T02)', 내장 LED의 빛을 이용하여 피사체에 균일하게 빛을 도달시켜주는 'LED 라이트 가이드(LG-1)' 등 다양한 액세서리와 함께 이용할 경우 더욱 다채로운 촬영이 가능하다.

이쿠타 시노부 영상사업본부장은 "TG-6는 기존의 아웃도어 카메라와는 차별화된 기능과 성능으로 오랫동안 쌓아온 올림푸스의 명성을 이어나갈 제품"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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