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반도건설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 동탄역 인접한 스트리트몰..유명 키즈카페 입점후 활기

2019. 5. 23. 04: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중심 상권에 위치한 반도건설의 브랜드 상가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에 앵커테넌트(핵심 점포)가 속속 입점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고객 유입이 뛰어난 대형 앵커테넌트는 상권을 빠르게 형성해 안정적인 수익과 더불어 부동산 가치까지 상승시키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는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C-5, C-8 블록에 공급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8.0' 2개 단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총 300여 실 규모로 구성된 주상복합 건물 내 스트리트몰 상가다.

가장 앞서 지난 1월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에 유명 키즈카페인 '히어로플레이파크'가 문을 열었다. 개점 이후 많은 방문객들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총 300평대 규모 집라인 코스와 트램펄린, 정글짐, 슬라이드 존, 슬라임 체험, 미디어 존, 뷰티 체험, 편백 낚시 등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으며, 기존 키즈카페와 달리 어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배치함으로써 아이들과 방문한 부모들까지 배려했다.

최근에는 제과제빵 분야에서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된 '홍종흔 베이커리'가 카림애비뉴 아일랜드 상가 1층에 입점계약을 체결했다. 홍종흔 베이커리는 경기도 오산시에 본점을 둔 대표적인 지역 브랜드로 서울 반포, 압구정, 방이동 등 서울 주요 핵심 상권에 입점해 있다. 이달에는 GS슈퍼마켓과 다이소가 입점할 예정이다. F&B브랜드와 학원, 카페, 병원, 식당 등 다양한 업종의 점포들도 속속 입점하고 있어 이른 시간 내에 동탄2신도시를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로 자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탄2신도시 내 위치한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 내 키즈카페가 입점하면서 활성화되더니 최근 플리마켓이 열리면서 확실히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라면서 "곧 GS슈퍼마켓이 오픈 예정인 데다 유명 F&B와 학원들도 입점 의사를 보이고 있어 상권 활성화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양한 문화공간이 조성되는 점도 눈에 띈다.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 내에는 도서관, 전시관 등 복합문화시설이 예정돼 있다. 특히 매월 4회에 걸쳐 플리마켓이 개최돼 지역을 대표할 문화명소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에서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금요일·토요일에 열리는 '호기심 공룡마켓'은 공룡을 비롯한 화성시의 문화 콘텐츠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자녀들의 공룡 관련 용품을 교환·매매할 수 있는 '공룡 벼룩시장'을 비롯해 공룡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GTX-A노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동탄 역세권에 위치한 상권으로서 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GTX-A는 경기도 파주·일산·삼성·동탄 간 83.3㎞를 잇는 노선이다. 개통되면 일산 킨텍스에서 서울역까지 이동시간이 52분에서 13분으로, 동탄에서 삼성은 77분에서 19분으로 대폭 줄어든다. 그야말로 강남 생활권으로 손색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역 개통 시 추가 인구 유입이 크게 증가해 동탄2신도시 내부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물론이고, 풍부한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상가 운영수익률도 큰 폭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에 앵커테넌트 입점이 계속 이뤄지면서 상가가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면서 "이달 GS슈퍼마켓과 다이소가 입점하고 플리마켓 효과로 유동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상권 활성화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