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올해 'W냉온정수기 브레인' 5만 계정 확보 목표"

"W냉온정수기 브레인은 세상에 없던 정수기다. 올해 5만 계정 확보가 목표다 "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가 'W냉온정수기 브레인'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스마트 생활가전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21일 바디프랜드는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서울 파이낸스센터에서 W냉온정수기 브레인 출시 간담회를 열고 제품 설명과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

이날 발표를 맡은 정지우 바디프랜드 홈&리빙사업본부 이사는 W냉온정수기 브레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강조했다.

정 이사는 "W냉온정수기 브레인은 원 필터 시스템과 올 스테인리스 적용, 뮤직 감상 기능까지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스마트 정수기"라며 "혁신적 기능으로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지우 바디프랜드 홈&리빙사업본부 이사가 21일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서울 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린 W냉온정수기 브레인 출시 간담회에서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바디프랜드

■'원 필터;로 위생성·편의성 강화
'W냉온정수기 브레인'의 가장 큰 특징은 강화된 위생성과 편의성이다.

정 이사는 "이 제품은 세계 최초 '자가교체형 원 필터 시스템'이 적용됐다"며 "기존 3개 필터의 정수 기능을 1개 필터로 압축했다. 1필터 6단계 정수 시스템으로 정수 성능은 강화하고 필터 교체의 번거로움을 줄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디프랜드 원 필터는 배관의 녹과 찌꺼기, 중금속, 바이러스, 슈퍼박테리아까지 99.9% 제거한다"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81가지 정수 성능 테스트와 4대 미네랄 함유 테스트도 마쳤다"고 말했다.

실제 바디프랜드 원 필터는 미국국제위생재단(NSF), 미국수질협회(WQA) 인증 소재를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정 이사는 "기존 3개의 필터를 하나로 줄이면서 소비자는 3개월마다 새로 발송되는 필터를 간단히 갈아끼우면 된다"면서 "정수기 관리자가 집에 찾는 것을 싫어하는 소비자도 많다. 국내 최초 필터 교체 정수기 시장을 개척한 바디프랜드가 자가교체형 정수기 시스템을 완성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W냉온정수기 브레인의 또다른 특징은 내부 직수관을 포함해 코크까지 모두 스테인리스를 적용한 '올(ALL) 스테인리스'를 채택했다는 점이다.

정 이사는 "올 스테인리스 정수기는 W냉온정수기 브레인이 국내 최초다. 물이 지나는 모든 부분을 스테인리스로 만들어 세균 번식 가능성을 낮췄다"고 강조했다.

21일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서울 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린 W냉온정수기 브레인 출시 간담회에서 홍보 모델들이 제품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바디프랜드

■가심비 잡는 프리미엄 디자인
W냉온정수기 브레인은 최근 소비자들이 중시하는 '디자인 경쟁력'도 강화했다. 이 제품의 디자인 특징은 '직관성'과 '프리미엄'이다.

물이 나오는 코크 좌우로 11자형으로 표시되는 LED 라이팅 기능을 적용했다. 냉수, 정수, 온수에 따라 블루, 화이트, 레드 3가지 색상이 표시 된다.

정 이사는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곡선형 디자인에 메탈 느낌이 나는 마이크로 실버 컬러를 입혀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더했다"며 "정수기 내부 필터 교체부와 벤트홀은 각각 슈퍼카 부가티 엔진룸과 그릴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전식 다이얼을 활용한 수온 조절 시스템과 레버 방식의 자동정량 출수 기능, 높이 44.5cm와 너비 16.8cm의 작은 크기는 주방 활용도를 높여준다"고 강조했다.

바디프랜드는 향후 W냉온정수기 브레인을 통해 중고가 정수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정 이사는 "이 모델은 중고가 모델로 고급 정수기에 대한 수요층을 주 타켓으로 한다"며 "경쟁사 대비 고급소재를 적용하고 가격은 낮췄다"고 말했다.

이어 "바디프랜드 정수기 누적 계정은 13만대 규모다. 올해 W냉온정수기 브레인 5만 계정 확보가 목표"라며 "이 제품 개발에 15억원을 투자했다. 정수기 사업이 바디프랜드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하는 만큼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새로운 시장 패러다임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정수기 사업에 이어 LED 마스크를 통한 홈 뷰티 사업 진출도 앞두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오는 6월 말~7월 사이 LED 마스크에 대한 테스트를 완료하고 9월부터 본격적인 출시를 목표로 LED 마스크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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