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은 여름의 문턱, 소만 '전국 맑고 강한 바람'

장혜원 2019. 5. 2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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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은 24절기 중 8번째 절기인 소만(小滿)이다.

한국세시풍속사전 등에 따르면 소만에는 태양이 태양 황경이 60˚가 되는 때이다.

이에농촌에서는 모내기 준비를 하거 이른 모내기, 가을보리 먼저 베기, 여러 가지 밭작물 김매기가 등 농사일로 일년 중 가장 바쁜 시기이기도 하다.

낮 한때 강원 남부 산지를 중심으로는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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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가운데 여덟 번째 절기 '소만'인 21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효촌리 밭에는 푸른 하늘 아래 청보리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청주=뉴시스
 
21일은 24절기 중 8번째 절기인 소만(小滿)이다.
 
한국세시풍속사전 등에 따르면 소만에는 태양이 태양 황경이 60˚가 되는 때이다. 음력으로는 4월에 속한다. 양력으로는 5월 21일 무렵이다.
 
소만은 여름이 시작되는 문턱으로, 계절이 초여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기다.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점차 생장하여 가득 찬다는 의미가 있다.
 
이때부터 여름 기분이 나기 시작하며 식물이 성장한다. 이에농촌에서는 모내기 준비를 하거 이른 모내기, 가을보리 먼저 베기, 여러 가지 밭작물 김매기가 등 농사일로 일년 중 가장 바쁜 시기이기도 하다. 죽순을 따다 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냉잇국을 먹는 풍속이 있다. 씀바귀 잎을 뜯어 나물을 해 먹기도 한다.
 
우리 속담에는 이 무렵에 부는 바람이 몹시 차고 쌀쌀하다는 뜻으로 “소만 바람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날씨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을 예정이다. 서울 23도, 광주 24도, 부산 23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5도가량 높겠다. 낮 한때 강원 남부 산지를 중심으로는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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