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유연제 금지라고? '여름의 옷', 린넨 관리하는 법

권성진 인턴기자 2019. 5. 20.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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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리가 생활 속 꿀팁을 전합니다.

엄마, 아빠, 싱글족, 직장인 등 다양한 모습의 김대리가 좌충우돌 일상 속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생활정보를 소개합니다.

일반적인 옷은 보통 2~3회에 걸쳐 세탁하면 가루가 없어지지만, 린넨 옷은 섬유 유연제를 쓸 경우 옷감에서 가루가 생겨 오래 지속될 위험이 크다.

린넨은 섬유 조직이 약해 탈수나 건조 기능을 작동시키면 옷이 빠르게 돌아가 옷감이 찢어지거나 훼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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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백서] 세탁·건조·다림질, 까다로운 린넨 관리법

[편집자주] 김대리가 생활 속 꿀팁을 전합니다. 엄마, 아빠, 싱글족, 직장인 등 다양한 모습의 김대리가 좌충우돌 일상 속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생활정보를 소개합니다. 의식주, 육아, 여행, 문화 등 생활 곳곳에서 만나는 깨알정보에서부터 "나만 몰랐네" 싶은 알짜정보까지 매주 이곳에서 꿀 한 스푼 담아가세요.

데이즈의 린넨 셔츠/ 사진제공=뉴스1


#다가올 여름에 대비해 린넨 셔츠를 구입한 김대리. 30도까지 올라온 날씨에 얼른 입었다. 집에서 린넨 셔츠 빨래를 하려고 하는데 세탁기를 돌려도 될지 의문이다. 도대체 린넨셔츠,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가급적 손빨래, 물 온도는 30도 이하로

우리가 흔히 ‘린넨’이라고 불리는 원단은 마 식물을 원료로 이루어져 있다. 사람들은 린넨 조직이 가볍고 통풍이 잘돼 시원하고 땀 흡수가 원활해 여름철에 많이 찾는다. 또한 테이블보·냅킨·와이셔츠·블라우스·손수건 등 다양하게 사용된다. 하지만 원단 조직이 다른 소재에 비해 느슨하게 짜인 편이라 관리할 때 더욱 신경을 써야 오래 입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전문가들은 린넨만큼은 세탁기보다 손빨래하는 것을 추천한다. 손빨래할 때 주의할 점은 물의 온도와 강도다. 30도 이하의 물에서 중성세제나 울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물의 온도가 30도보다 더 높으면 옷의 변형이 올 수 있다. 또 손빨래할 때는 가볍게 주무르고 헹구는 정도가 좋다. 강하게 밀어내거나 비비고 비트는 동작은 섬유를 상하게 한다.

시간이 없고 번거롭다면 세탁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 단 이때 몇 가지 유의사항이 있다. 먼저 세탁기의 물 온도를 확인해 온수를 억제해야 한다. 또 린넨은 빨래 망에 넣고 단독 세탁을 하는 것이 좋다. 세탁 시 물 빠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세탁기의 ‘울’ 설정이 있으면 설정하고 강력 헹굼은 피하자.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섬유유연제 금지, 기계건조 '절대' 금지

세탁기를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 할 점은 물 온도에서 끝나지 않는다. 린넨은 섬유 유연제를 사용하면 안 된다. 습관처럼 섬유유연제를 사용했다가는 옷의 수명이 줄어든다.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옷감에서 가루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일반적인 옷은 보통 2~3회에 걸쳐 세탁하면 가루가 없어지지만, 린넨 옷은 섬유 유연제를 쓸 경우 옷감에서 가루가 생겨 오래 지속될 위험이 크다. 의류에 향기를 더하고 싶다면 린넨 워터나 스트레이를 사용하도록 하자.

탈수나 세탁기, 건조기를 이용한 건조도 피해야 한다. 린넨은 섬유 조직이 약해 탈수나 건조 기능을 작동시키면 옷이 빠르게 돌아가 옷감이 찢어지거나 훼손된다.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철사 옷걸이 사용 자제하고, 다림질은 천 덧대야…

옷을 말릴 때는 그늘을 찾아야 한다. 널기 전 탈탈 털어 구김을 펴고 햇빛에 노출 시 변색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말려야 한다.

옷걸이도 철사 옷걸이는 피하는 것이 좋다. 나무 옷걸이나 플라스틱 옷걸이처럼 어깨의 볼륨이 있는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하도록 하자. 철사 옷걸이밖에 없다면 어깨 부분에 스타킹이나 붕대를 감는 것도 방법이다.

다림질할 때는 얇은 천을 깔고 그 위로 다려야 하며, 200~230도 정도로 온도를 설정해야 옷감이 상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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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진 인턴기자 sung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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