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1열' 민용준 "크리스토퍼 놀란 동생 조나단 놀란, '메멘토' 이후 작가 길"

2019. 5. 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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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방구석1열' 민용준 기자가 조나단 놀란에 대해 설명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종편채널 JTBC '방구석1열'에서는 할리우드 감독 특집 1탄으로 꾸며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대표작인 '메멘토'와 '헤이트풀8'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는 허프포스트코리아 김도훈 편집장과 민용준 대중문화 전문기자, 이원석 감독, 민규동 감독이 함께했다.

첫 번째로 다룬 영화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메멘토'였다.

윤종신은 "흑백 컷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입을 열었다. 민용준은 "서사를 움직이면 된다는 간단한 생각으로 서사를 완성했다"이라고 말했다.

민용준은 "크리스토퍼 놀란 동생이 유명한 시나리오 작가다. 유명하게 된 게 '메멘토'다. 원작이 '메멘토 모리'라는 단편소설이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미행'이라는 영화가 있다. '메멘토'는 '메멘토 모리'와 '미행'이 합쳐진 영화다. 조나단 놀란은 이후 본격적으로 시나리오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해 '인썸니아' '다크나이트' '다크나이트 라이즈' '인터스텔라' 등을 함께했다"고 설명했다.

민규동 감독은 "'메멘토'는 라틴어 '메멘토 모리'에서 왔다. 메멘토 모리는 '당신이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고 모든 걸 내려놓아라'는 뜻이다. 조나단 놀란은 어쩌면 그걸 자신만의 방식으로 '당신이 누군가를 죽일 수밖에 없다'고 해석한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사진 = JTBC '방구석1열' 방송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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