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후보지 주민들 모두 반기..벼랑 끝 몰린 김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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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건설 계획에 해당 지역 주민들이 모두 반기를 들어 정책 시행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3기 신도시 건설 계획 중 규모가 가장 큰 경기도 남양주 왕숙 1·2지구 설명회도 주민 반발로 모두 무산됐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14일 같은 3기 신도시인 계양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었으나, 주민들이 반발해 설명회를 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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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박상길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건설 계획에 해당 지역 주민들이 모두 반기를 들어 정책 시행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3기 신도시 건설 계획 중 규모가 가장 큰 경기도 남양주 왕숙 1·2지구 설명회도 주민 반발로 모두 무산됐다.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오전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왕숙 1지구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LH 측이 왕숙 1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 초안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었고 주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전문가 검토를 받아보니 측정 방식이 허술했다"며 "초안을 보완한 뒤 다시 설명회를 열어 달라"고 국토부에 요구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14일 같은 3기 신도시인 계양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었으나, 주민들이 반발해 설명회를 열지 못했다.
왕숙지구는 진건·진접읍과 양정동 일대 1134만㎡를 1·2지구로 나눠 조성될 예정으로 국토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이날 오후 3시에 진행된 '남양주 왕숙2지구 공공주택지구' 설명회도 시작한 지 40여 분 만에 중단됐다.
3기 신도시 전면백지화 연합대책위원회는 토지 이용계획에서 공업용지, 상업용지 등을 더한 값이 100%가 아닌 138%로 부풀려졌다면서 1년 정도 시간을 두고 정확한 시기에 측정해 설명회를 다시 열어 달라고 요청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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