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무더위에 반팔티셔츠 판매 200%↑"..'뉴트로' 티셔츠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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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반팔 티셔츠 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2주간(4월 30일~5월 13일) 반팔 티셔츠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0% 이상 증가했다.
무신사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따라 여름 반팔 티셔츠를 최대 87% 할인·판매하는 '2019 무신사 티셔츠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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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반팔 티셔츠 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2주간(4월 30일~5월 13일) 반팔 티셔츠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0% 이상 증가했다.
뉴트로(새로운 복고) 열풍을 타고 과거 유행했던 빅로고와 그래픽 디자인 티셔츠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휠라 '세리프 로고 반팔 5종'은 2주 만에 1만5000장 이상 팔렸다. 이 제품은 깔끔한 세리프 폰트로 휠라 고유 로고를 변형해 클래식한 느낌을 준다.
하와이안 서퍼 일러스트가 그려진 커버낫 '서퍼맨 티셔츠'도 같은 기간 2만장 이상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 제품은 무신사 스토어 판매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1960년대 인기를 끌었던 ‘타이다이(Tie-dye)’ 염색 티셔츠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만 해도 무신사에서 판매된 타이다이 티셔츠 수는 50개 미만이었다.
그러나 올해 큰 인기를 끌며 타이다이 상품 수가 367% 이상 증가했다.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스컬프터가 출시한 '타이다이 스케이트 티셔츠' 등이 대표 상품이다.
무신사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따라 여름 반팔 티셔츠를 최대 87% 할인·판매하는 '2019 무신사 티셔츠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오는 29일까지 디스이즈네버댓, 내셔널지오그래픽, 반스, 엘엠씨 등 무신사 인기 브랜드 402개 티셔츠를 판매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로고, 그래픽, 스트라이프, 타이다이 등 최신 패션 트렌드와 베이식한 티셔츠를 카테고리별로 세분화해 고객은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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